역사는 과거에 있었던 사건사고 그 자체 즉, 사실을 말한다. 문헌 기록이 없으면 선사시대로 문헌기록이 있으면 역사시대로 구분한다.
역사의 기록에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말이 있듯이 승자 편에서 유리하게 기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독도와 관련해서 일본의 끊임없는 역사왜곡이 있듯이 말이다.
역사에 관한 명언에 보면 조선시대 연산군은 ‘임금이 두려워하는 것은 역사뿐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아마, 어느 왕이든 사관이 사실대로 기록하는 붓이 두려울 것이다
혹자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말했다.
세르반데스가 ‘로마는 하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말과 같이 인류 역사는 오랜 시간 계속 되어 왔다.
그 오랜 시간의 역사 가운데 사람이 알 수 없는 온 우주 만물과 인류의 탄생 그리고 죄의 시작과 타락한 역사를 하나도 숨김없이 그대로 기록한 책은 성경 밖에 없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에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시고 아담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 하시고 그를 잠들게 하시고 그의 갈빗대를 취하여 여자를 만들어 하와를 아담에게 이끌어 주어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번성하게 하셨다.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먹으면 죽으리라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뱀의 유혹에 빠져 범죄 한 후,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죽음과 출산의 고통과 땀 흘리는 수고를 하여야 살아 갈 수 있었다.
하나님께 제사(예배) 드리는 일로 큰 아들 가인이 아우 아벨을 죽이는 사건 이후 계속된 탐욕과 타락은 마침내 노아 홍수를 겪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택한 소돔의 극한 타락으로 하늘에서 유황과 불비가 내려 소돔 고모라성이 멸망 중, 아브라함의 기도로 구원 받은 롯이 피신한 동굴 생활에서 아버지 롯에게 술을 먹이고 딸 둘이 아버지와 동침하여 아들을 낳아 모압과 암몬 족속이 탄생된 사건이며 유다가 며느리와 동침한 사건, 다윗의 밧세바 간음과 그 남편 우리야 살인사건, 다윗의 아들 압살롬의 반역과 백주에 다윗이 남겨놓은 후궁 10명과 동침사건 등을 상세히 기술하였다.
성경은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막7:21~23)라고 말씀하고 있다.
인간이 이룬 문명과 찬란한 예술 등은 상상을 초월한 과학의 발달과 뛰어난 의술과 편리하고 안락한 물질문명의 극을 달리지만 우리의 내면은 과연 기쁨, 평강, 감사, 보람, 평화 등을 누리며 살고 있는지?
나를 낳아서 키우며 교육시키고 사랑으로 돌봐주신 부모님을 참 공경하며 사는지?
남을 미워하지 않는지? 돈을 위하여 출세를 위하여 명예를 위하여 양심에 어긋난 일을 하지는 않는지? 이성에 대하여 깨끗한 마음으로 사는지?
아무리 몸부림쳐 봐도 이 모든 것에서 자유롭지 못한 나약하고 연약한 인간이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나니”(롬3:23)
인간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이 세상의 것으로는 존귀함을 얻을 수 없다.
오직 십자가 위에서 나의 죄 값을 지불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어 믿음으로 의롭다함 받아 새사람이 되면, 하나님께서 그 존귀함을 회복시켜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