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단상

모세의 건강법

산애고 2023. 7. 4. 06:00

 

모세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예생활 가운데 해방시켜 그들을 이끌고 홍해바다를 건너 광야로 인도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 지역으로 들어가게 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애굽의 왕자로 자라 애굽의 학문을 익혔으며 자신의 동족 이스라엘을 돌보고자 하는 마음에 살인을 저지르고 광야로 도망하여 양치기 생활을 하다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나이 80세에 애굽으로 가서 10재앙을 내렸고 마지막 장자의 죽음 재앙을 통하여 애굽의 항복을 받고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출애굽 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충성된 종으로 이스라엘 백성 60만명(남자만)을 인도하여 홍해바다를 건넜으며 하나님과 대면하여 말하였고 십계명을 받았으며 모세오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을 기록하였고 현재까지 이스라엘의 존경받는 지도자이다.

 

모세는 120세를 살았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않았으며 기력도 정정하고 건강하였다.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34:7)

무슨 비결이 있었을까? 생각하여 본다.

 

그는 미디안광야에서 40세부터 40년간 양치기를 통하여 체력단련과 마음의 안정을 누렸으리라 추정해본다.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면 신체는 건강해진다. 비록 양치기를 하였으나 애굽의 왕자로 있으면서 시와 음악도 배웠을 것으로 추정되며 양을 치면서 지난 날 익혔던 학문을 바탕으로 찬양하였을 것이다.(시편 90/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시)

그는 80세부터 40년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광야를 돌아 다녔다. 즉 걸어서 다녔다. 걷기에 대한 명언은 많다.

하늘을 날거나 물 위를 걷는 게 기적이 아니라 우리가 땅을 딛고 걷는 게 기적이다.”(중국속담)

걸어서 건강해져라. 우리의 나날들을 연장시키는 최선의 방법은 끊임없이 그리고 목적을 갖고 걷는 것이다.”(찰스 디킨스)

걷기는 인간 최고의 치료약이다.”(히포크라테스)

그는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온유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는 장수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급하고 강한 성격을 가진 자에게 더 따라 붙는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12:3))

 

어떤 강사가 풍선에 각자 자기 이름을 쓰라고 하고 한 방에 집어넣고 그곳에 있는 사람보고 5분 안에 자기이름 쓴 풍선을 찾으라고 하였다. 사람들이 우르르 그 방에 들어가서 이리저리 찾았으나 혼란만 가중되었다. 이번에는 방법을 바꾸어 풍선 한 개씩을 손에 들고 풍선에 쓰여 진 사람 이름을 부르도록 하자 금방 자기 이름을 쓴 풍선을 찾았다고 한다.

걷기로 인한 행복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국민 모두가 건강의 행복을 누리기를 바란다. 존 핀리는 도보 여행은 문 밖에서 신을 예배하는 최고의 방법이다.”라고 하였다.

성경은 이미 우리가 건강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믿음의 선진들이 나아갔던 자취를 따라가는 것이 큰 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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