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산행

가을이 물든 채계산 산행

산애고 2022. 11. 7. 06:00

채계산은 전북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에 위치한 산이다. 여자의 비녀처럼 섬세하고 그림처럼 아름답다하여 일명 화산(華山)이라 하고 또 산의 형상이 마치 책을 쌓아 놓은 것 같다하여 책여산(冊如山)이라고도 한다. 산 아래에는 맑은 섬진강이 흐르는 병풍처럼 아름다운 석산(石山)이다.

대말방죽숲 방문을 마치고 채계산제1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다. 평일임에도 제법 많은 탐방객들이 있다. 등산안내판에 의하면 출렁다리를 거쳐 송대봉으로 산행하는 코스가 5개 있으나 제3코스로 돌아 원점 복귀하기로 하다. 채계산 안내표지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538개 나무데크 계단을 올라 270m 출렁다리를 흔들거리면서 걷다가 추억 사진도 찍다.

월하정에 올라 구불거리며 도도히 흐르는 섬진강 풍경을 보고 다시 암릉을 타고 송대봉(360m)에 이르는 동안 8개의 전망대와 쉼터를 지나다. 급경사 또는 암릉구간은 나무계단이나 철보행로를 만들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하였으나 아찔한 구간이 있어 조심하다. 해발고는 그리 높지 않으나 바위길이 많아 만만치 않았으나 절정으로 물들어 가는 고운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주변 풍경에 감탄하다.

송대봉에서 주변을 전망하고 당재로 하산하여 순창남원 국도24번 길을 걸어 주차장으로 가다.

▶ 코스 : 제1주차장→데크계단(전망대)→출렁다리→월하정→암릉→장군봉→송대봉→당재→무량사입구→제1주차장/2022.10.28, 5km(2:10 소요)

 

채계산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출렁다리
안내판
등산로입구에서
데크계단
걷기에 대한 명언들
처음 전망대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데크길 쉼터
출렁다리 건너기 전 입구에서
기분 좋은 폼
출렁다리 건너 쉼터
월하정
송대봉 가는 데크계단
날카로운 암릉
책처럼 쌓인 바위
능선 데크길
능선데크길의 전망대
암릉길
암릉길의 데크
표시판
암릉에서 보는 섬진강
장군봉
암릉 위험구간 안전보행로
철계단과 송대봉 풍경
이정표
송대봉 표지석
송대봉에서 바라본 섬진강
적성교 풍경
송대봉서 뒤돌아 본 출렁다리 방향 암봉 풍경
당재 쉼터
당재의 이정표
당재에서 24번 국도를 향해 내려가다 바라본 섬진강
옻나무 단풍
빨강단풍
국도24에서 당재입구 이정표
국도24에서 올려다 본 채계산 송대봉
국도24번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