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春香傳)은 한국문학 작품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사랑받는 고전소설로 판소리로도 불리어졌으며 창극·신소설·현대소설·연극·영화 등으로도 개작되었다. 춘향전의 내용은 “남원부사의 아들 이도령과 기생의 딸 춘향이 광한루에서 만나 정을 나누다가, 남원부사가 임기를 끝내고 서울로 돌아가자 두 사람은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고 이별한다. 그 다음에 새로 부임한 관리가 춘향의 미모에 반하여 수청을 강요한다. 그러나 춘향은 일부종사(一夫從事)를 앞세워 거절하다 옥에 갇혀 죽을 지경에 이른다. 한편, 이도령은 과거에 급제하여 어사가 되어 신관 부사를 탐관오리로 몰아 봉고파직(封庫罷職)시키고 춘향을 구출하고 춘향을 정실부인으로 맞이하여 백년해로를 한다.”는 것이다.
춘향전의 공간 배경이 남원이기에 ‘열녀춘향사’라는 사당도 있으며 해마다 음력 4월 8일 전북남원시에서는 춘향의 높은 정절을 기리고 그 얼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춘향제 문화축제(춘향선발대회‧전국국악명창경연대회‧전국남녀궁도대회 등 40종)를 7일간에 걸쳐 개최한다. 2022년은 제92회로 5.4-5.8까지 광한루일원에서 펼쳐졌다.
▶ 여행일시 및 장소 : 2022. 6.28, 남원관광단지(어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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