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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옥정호 마실길 트래킹

옥정호 마실길은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광을 가진 옥정호를 바라보며 수변길과 숲속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마실 길이다. 인생도 이 산길과 같아서 초반에 힘들면 그 다음이 평탄하기 마련이고, 초반이 수월하면 나중에 고생할 수 있다. 국사봉 전망대에서 붕어섬을 보고 호반의 마실길을 따라 요산공원으로 가는 길, 물소리길 산책로는 이제 이파리를 피워낸 나무들의 연두색 녹음과 새풀들의 풋 내음을 맡을 수 있었으며 파란 호수와 어우러진 주변의 멋진 풍광을 감상하며 걸어 요산공원에 도착하면 양요정이라는 정자(임진왜란 당시 선조임금을 호위한 호성공신 최응숙이 세움)와 망향의 탑(18개 마을 수몰)이 있다. ▶트래킹코스 : 국사봉전망대주차장→물소리길→요산공원→국사봉전망대주차장/2021. 4..

임실 옥정호 물안개길 제2차 트래킹

옥정호 물안개길 제1차(2021.4.1, 막은댐→용은리/10km) 걷기에 이어 오늘은 제2차 트래킹을 국사봉제2전망대주차장에서 수변 데크 길부터 용운리까지 파란 옥정호 호반과 연초록 이파리를 앞 다투어 내놓고 손짓하는 사랑스런 숲 속 길을 걸으면서 붕어섬과 국사봉과 오봉산 등 주변 자연과 어우러져 심신을 달래는 힐링 코스를 걷다. ▶트래킹코스 : 국사봉제2전망대주차장→제2전망대→제1전망대→용운리→국사봉제2전망대/2021. 4. 8, 6km(1:30소요)

진안 마이산 벚꽃 트래킹

마이산(馬耳山 687m)은 전북 진안군 진안읍과 마령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1979년 10월 16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3년 10월 31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12호로 지정되었다. 진안고원에 있는 2개의 암봉 산의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마이산이라 부른다. 동봉을 수마이봉(681.1m), 서봉을 암마이봉(687.4m)이라고도 한다. 기반암은 수성암이며, 산 전체가 거대한 암석으로 이루어졌으나 정상에는 식물이 자라고 있다. 고원지대 진안 벚꽃은 보통 타 지역보다 2주 정도 늦게 개화하며 마령면에서 들어오는 남부매표소 도로와 상가지역을 지나 탑영저수지 도로와 탑사까지 화사한 벚꽃이 피면 수많은 상춘객들이 모여든다. 2021년은 이상기온으로 평년 보다 10일에서 15일 정도 봄꽃 개화기가 앞 당..

남원 요천변, 완주 소양&구이저수지 벚꽃 탐방

꽃은 사람의 마음을 마구 뒤흔들어 놓습니다. 꽃은 괜히 마음을 푸근하게 하고 기분좋게 합니다. 기쁨을 줍니다. 요즈음 도로마다 가로수 벚꽃이 자지러지게 피어 달콤한 향내를 내뿜으며 눈 부시게 화려한 자태로 멋을 냅니다. 그 광경을 바라보며 휙휙 지나쳐 갈 수만 없어서 이곳 저곳 사진을 찍어 올려 봅니다. 탐방코스 : 남원시 동림교뚝방→관광단지전망대→금암봉→승사교→금암정/2021.3.31, 2km(1:30 소요) 탐방코스 :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구도로/2021.4. 2. 탐방코스 : 완주군 구이면사무소→구이저수지 뚝 아래→뚝 윗길→구이면사무소/2021.4.2, 2km(1:30 소요)

여행 2021.04.07

창원 천주산 진달래 산행

천주산(天柱山 639m)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마산회원구 및 함안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하늘을 버티는 기둥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이다. 올해는 유난히 2-3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3도 높아 1922년 관측 이래 가장 빨리 꽃망울을 터트려서 남도는 봄꽃들의 절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천주산 진달래꽃 군락지가 연분홍 진분홍색 진달래꽃이 절정의 장관들을 보여주고 있다. 달천계곡의 시원한 물소리 들으며 신록의 숲길을 지나 산정에 오르면 멀리 마산항과 창원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울창한 잣나무조림지 사이로 난 등산로는 삼림욕과 트래킹하기 아주 좋은 장소이다. ▶산행코스 : 천주산달천주차장→임도→함안경계→천주산정상→전망대→잣나무조림지→만남의장소→주차장/2021.4.5 7km(3:10 소요)

산행/산행 2021.04.06

강진 덕룡산 산행

덕룡산(德龍山 433m)은 전남 강진군 도암면에 있는 산으로 높이에 비해 산세는 1,000m 산에 견줄 만큼 웅장하다. 정상인 동봉과 서봉, 쌍봉으로 이루어진 이 산은 웅장하면서도 창끝처럼 날카롭게 솟구친 암릉, 암릉과 암릉 사이의 초원능선 등 능선이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힘의 진수를 보여준다. 찾는 이가 많지 않아 자연의 은밀함을 맛볼 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덕룡산의 산행은 강진의 소금강이라고 불리 우는 소석문 협곡에서 시작하여 능선을 타고 동봉과 서봉을 지나 동쪽사면의 이정표를 따라 수양리로 내려가는 코스가 있고, 장거리 산행에 자신 있는 사람은 암릉 산행을 마친 다음 동사면을 따라 수양저수지가 있는 쪽으로 하산하거나 초원능선 - 작천소령 – 주작산암릉 - 오소재약수터 코스로 하산할 수 있다...

임실 옥정호 물안개길 트래킹

옥정호(玉井湖)는 전북 임실군과 정읍시에 걸쳐 있는 호수로 섬진강 상류수계에 있는 인공호수로 ‘운암호’라 불리기도 한다. 섬진강댐 근처에 옥정리(玉井里)가 있는데 조선 중기에 한 스님이 이곳을 지나다가 “머지않아 맑은 호수, 즉 옥정이 될 것”이라고 한 것이 ‘옥정호(玉井湖)’ 이름의 유래로 알려졌다. 옥정호의 총 저수용량은 4억 6600만t이며 면적은 16㎢이며 만수위 때는 26.51㎢에 이른다. 유역 면적은 763㎢, 댐의 높이는 64m, 댐의 길이는 344.2m에 이른다. 옥정호를 끼고 도는 순환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우수상에 지정됐으며 드라이브코스로도 유명하다. 옥정호 물안개길은 수변의 물안개가 자욱한 물길을 따라 사계절 내내 자연이 어우러져 심신을 달래는 힐링 코스다. 임실군..

정부지정 100대 명산 도전기

백대 명산을 다녀왔다는 것이 나에게는 기적이요, 꿈만 같습니다. 산행은 나의 소소한 일상의 기쁨이요 행복이 되었습니다. 시작은 미미하였으나 산행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찾아갈 산에 대한 모습이 궁금하고 기대하는 마음에 가슴이 두근거리며 통장에 저축이 늘어가듯 기쁨과 보람도 차곡차곡 쌓여갔습니다. 산행할 때마다 느껴지는 것은 산마다 각기 독특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으며 험하고 높은 산일수록 쉽게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 전에는 마음에만 그려보았던 높은 산, 숨을 헉헉거리며 오르다가 쉬기를 반복하였지만 순간순간의 풍경을 음미하고 나무와 풀들의 생기와 활력을 공감하면서 눈이 열려 산악이 박수하며 즐겁게 노래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온갖 생명의 환희들을 보았습니다. 산새들의 세레나데와 찬송을 들..

책임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란 말은 “고귀한 신분에 따르는 도덕적 의무와 책임”을 말합니다. 즉 지배층의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프랑스격언으로 지도층의 솔선수범과 특권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름을 의미 합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나라에 대형사고가 나면 관계 장관은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다반사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 여러 사건은 관계 장관을 그만두게 하였습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딱하고 안 되었지만 들끓는 여론은 가만두지 않았습니다. 성도(聖徒)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거룩한 자입니다. 성도의 정체성을 놓고 본다면 참으로 존귀한 신분입니다. 성도가 이 신분을 잘 알고 있든지 모르든지 말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信仰)을 바로 ..

글쓰기 202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