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연도(外煙島)는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에 있는 섬으로 육지에서 까마득히 떨어져 있어 연기에 가린 듯하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대천항에서 53km 떨어져 있어 뱃길로만 꼬박 두 시간 바다를 헤쳐 나가야 만날 수 있다.이처럼 지척에 도달하기까지 외연도는 쉽사리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신비함에 쌓여 있다.면적 0.53㎢(20만평)의 크지 않은 섬이지만 황도, 횡견도, 오도 등 10여개의 크고 작은 무인도를 포함하여 외연열도를 이루며 대한민국 4대 가고 싶은 섬 중 하나(문화관광부 선정)이다. 외연도는 바다에서 곧바로 솟아오른 세 개의 산이 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이루고 있어 탄성을 자아내게 하며 산들이 온통 상록수림(당산 면적 3ha 천연기념물 136호)에 덮혀 있어 신비함을 더해준다.외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