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100대명산 도전&완등

100대 명산 스토리(도봉산 산행)

산애고 2025. 2. 13. 06:00

서울 지하철 제3호선을 타고 약수역 3번 출구로 나가 142번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는 청계천, 동대문의류상가를 지나 보문동, 미아리고개를 지나 도봉구 대로를 달려 11:30 도봉산 정류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도봉산 올라가는 길은 수많은 등산객으로 북적이었으며 도로 양쪽으로 상가마다 장사 채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북한산국립공원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지나니 길에 국립공원산악사진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북한산생태탐방원을 지나 올라가니 길옆에 쌍줄기 약수터가 나오고 두 구멍에서 생수가 시원스럽게 떨어지고 있어 표주박으로 두어 모금 먹으니 찬기가 목안을 타고 뱃속으로 내려갑니다.

계곡은 맑은 물이 콸콸 흐르고 있어 서울 근교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나 싶었습니다.

도봉서원터를 지나 도봉대피소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은 돌계단이 대부분 이었으나 곳곳에 쉼터가 있었고 숲 사이로 보이는 신선봉 기암 풍경이 인수봉 못지않게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점점 계곡 물소리가 작아지는 것이 제법 올라왔다는 짐작을 하였지만 커다란 바위와 돌계단은 계속되었습니다.

등산로변에 커다란 바위가 조그만 사각형으로 수없이 갈라져 마치 인절미처럼 보이는 인절미바위가 있었습니다.

신선대 올라가는 암벽은 철제난간을 잡고 십여 미터 올라가 14:00 신선대 암봉에 올랐습니다.

바람은 불었지만 중심을 잡고 선인봉(708m), 만장봉(718m), 자운봉(740m)을 보고, 포대능선을 보고, 주봉과 칼바위 그리고 북한산 백운대, 우이봉 등을 바라보았습니다.

암봉과 푸른 신록이 조화를 이룬 풍경은 참으로 아름다웠고 멋졌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솜씨를 보았습니다.

 

도봉산 입구에서
안내판
국립공원산악박물관
도봉천 계곡
약수터
등산로 쉼터
등산로
인절미 바위
이정표
기암괴석
도봉산 풍경(선인봉)
암릉구간
신선대에서 바라본 풍경
신선대 안내판에서
자운봉
도봉산 주봉 암릉과 암봉들
암봉 들
도봉산 암봉들
암봉 안전시설
암봉 오르는 시설들
해골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