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希望)은 어떤 일을 이루거나 얻고자 기대하고 바라는 마음이다.
희망은 반드시 목표(目標)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목적을 이루려고 하거나 어떤 지점까지 도달하려고 한다. 그것은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희망은 용기를 불러일으키며 낙심과 절망 가운데서 일어서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긍정의 마인드이다.
사람의 눈빛을 반짝이게 하며 사람이 가지는 여러 관심에 잡다한 잔가지를 쳐준다.
여자들은 핸드백에 관심이 많다. 평범한 핸드백부터 가죽 핸드백과 명품 핸드백에 이르기까지 관심이 많으며 특히 명품에는 아주 관심이 많다.
또 무슨 옷을 입고 있는지 머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에도 관심이 많다.
그러고 보면 희망은 관심을 가지게 한다.
예전에는 눈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면 눈에 들어오는 것을 느낀다. 그냥 지나쳤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면 이리저리 살피게 되며 알아가게 되고 바라는 목표에도 이르게도 한다.
희망은 에너지를 집중시키게 한다. 열정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산행과 걷기를 자주 하다 보니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산과 둘레길에 관심이 쏠렸으며 그것에 관한 정보를 챙겨두었다가 직접 다녀오게 되었고 또한 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경치와 야생화 등을 사진에 담게 되었고 이왕이면 잘 찍으려고 관심을 가지다 보니 예쁜 사진도 찍게 되었다.
김동인 소설가는 「감자」와 「배따라기」로 유명하다.
그가 서울에서 셋방살이를 하며 어렵게 살고 있을 때 견디기 어려워 동아일보 편집국장으로 있었던 이광수에게 찾아가 연재소설을 쓸 수 있도록 부탁하였다고 한다.
이광수는 원고료를 한꺼번에 지급하면서 “자네의 좋은 작품을 기대하겠네.”하며 격려까지 하여 주었다고 한다.
이후, 김동인은 방에 틀어박혀 소설을 쓰기 시작하였고 그의 필력은 놀랍게도 200자 원고지 1,600장에 달하는 204회 분의 연재소설을 단 한 달 만에 끝냈다고 한다.
이광수의 위로와 기대는 문학청년 김동인으로 하여금 ‘희망’을 품게 하였고 그를 집필에 몰두하게 하였다.
존 스튜어트는 “신념을 갖고 있는 한 명의 힘은 관심만 가지고 있는 아흔 아홉 명의 힘과 같다.”라고 말 하였다.
희망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음속에 바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희망의 힘은 놀랍지 만 믿음의 힘은 더 놀라운 하나님의 선물이다.
성경의 믿음 장 히브리서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11:1)라고 말씀하신다.
이 믿음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의 믿음이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기독교는 그리스도를 주로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으며,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