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산행

공룡능선의 오색 찬란한 단풍

산애고 2022. 10. 25. 06:00

설악산(雪嶽山 1,708m) 공룡능선은 우리나라 국립공원 20개 비경 100개 중 제1경에 해당한다. 뽀쭉뽀쭉 솟아오른 암봉들이 암릉을 이루고 있는 풍경이 마치 공룡의 등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00대 명산을 다녀 왔지만 꼭 한 번 타보고 싶은 곳으로 오랫동안 공룡능선 산행을 꿈꾸어 왔었다. 그러나 체력에 자신이 없어서 공룡능선 산행을 추진하다 포기하기를 여러 번 반복하였으나 "꿈은, 꿈꾸는 사람만이 이룰 수 있다."라는 말과 100대 명산 완등도 나의 실력이 아니라 나를 이끌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이었음을 기억하고 도전하다. 

산행하는 동안 공룡의 등줄기 같은 능선 위로 신비하게 솟아 있는 암봉들의 위용과 아름다움을 보고, 누리는 시간 속에 감탄과 조물주의 위대한 솜씨에 머리 숙이다. 

공룡능선 산행코스 주변은 화려하게 차려입은 단풍 숲으로 눈 부셨고 가슴이 마구 뛰다. 산행 시간 중 핸드폰으로 찍은 아름다운 단풍 사진을 정리하여 올린다. 

힘 들었지만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산행일시 : 2022.10.15.

 

동이 터오는 시간 마등령삼거리 가는 길에서
아침 햇살이 떠오르는 시간 마등령삼거리 가는 길
아침 햇볕에 조금씩 깨어나는 단풍
아침 햇볕에 깨어나는 단풍
조망점에서
아침햇살 받은 단풍들
마등령삼거리 가는길
노란 단풍
주홍단풍
서로 어우러진 단풍 숲
암벽 데크계단 지나는 단풍
내설악 방향 귀때기청봉 방향 단풍
주홍 단풍
아침 햇살에 깨어나는 가을 숲과 공룡능선
아침 햇살에 기지개 켜는 세존봉(왼편)과 암봉들
나한봉 부근의 단풍들
마등령삼거리 가는 단풍터널 길
농 익은 단풍
마등령의 단풍
공룡능선 1275봉 풍경
공룡능선에서 내설악 방향 단풍
노란단풍
황금색으로 변해가는 세존봉 아래 단풍 숲
농익은 단풍들
노란 단풍
주황단풍
나한봉과 단풍들
내설악 방향 단풍
노란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