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단상

스마트폰 소감

산애고 2022. 7. 27. 06:00

 

국민(國民)에게 어떤 소식을 전달하는 미디어(대중매체)TV, 라디오, 신문, 인터넷 등이 있으나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거대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현대의 생활환경은 세계의 환경이 우리 주변 구석구석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매일 보는 TV를 통하여 세계 각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크고 작은 사건들이 실시간으로 방송에 나오기에 가만히 앉아서 세계와 우리나라 사정을 손쉽게 알 수 있습니다. 멋있는 패션은 몇 시간 후에 복제되어 시장에 나옵니다. 유명 연예인이 입고 있는 의상과 헤어스타일, 구두 등은 삽시간에 젊은이들에게 유행이 됩니다.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전파 속도가 무섭게 곁에 달려와서 소용돌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신문(新聞)은 대표적 언론매체로 과거 큰 위상을 차지하였으나 2010년 통계에 의하면 구독율이 30%로 떨어졌습니다. 77년 전통의 미국의 뉴스위크 신문은 최근에 매각되고 직원의 절반을 감원하였으나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블록버스타 비디오회사는 파산하였습니다. 신문의 몰락은 다른 미디어의 등장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미디어를 접하는 비율로 TV65.6%, 인터넷은 26%로 나와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신뢰하는 매체로 KBS50대 이상이 주로 보고 있으며 33.3%를 차지하고 있고, MBC30대가 24.8%, 네이버 사이트는 18~29세 젊은이 9.7%가 사용합니다. 다음이나 네이버 블로그는 다 같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나 사무실 같은 일정 공간에서 주장과 설득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휴대폰은 현장에서 즉시 소통과 대화로 사용됩니다.

 

스마트폰은 전화와 인터넷이 가능한 항상 켜있는 초소형 휴대용 컴퓨터를 말합니다. 애플의 아이폰이나 삼성의 갤럭시폰 등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휴대폰은 쓰나미, 돌풍, 독차지란 놀라움과 경이의 대상이 되었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여 가고 있습니다. 손 안에서 영화, 신문, , 인터넷이 모두 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지식과 정보 유통이 스마트 폰으로 이동되고 있습니다. S.N.S(Social Network Service),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주도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구글과 아이폰과 페이스 북과 트위터는 모바일(이동전화)로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페이스 북은 친구 찾기란 대표적 서비스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무료문자 140자로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16천만 명의 가입자가 있으며 우리나라는 약 200만 명으로 김연아 스케이트 선수, 이외수 소설가, 박근혜 국회의원 등 유명인사가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3040대의 여론광장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듯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여 가고 있으며 그 변화의 중심에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있습니다.

 

휴대폰 문화(文化)가 좋든지 싫든지 우리 생활에 이미 깊숙이 관여되어 있습니다. 소통과 대화 자체는 선도 악도 아니지만 신중하고 지혜롭게 생각하여 신앙생활에 유용하게 하는 방법을 강구하여야 할 숙제가 생겼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멍청이가 되고 좀 사용하면 영악하여 지거나 세속화 될 우려도 배제할 수는 없겠지요. 교회 홈페이지 접촉은 젊은이가 주가 되지만 휴대폰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지고 있다 하겠습니다. 신뢰를 구축하는 인간관계를 만들어 간다면, 휴대폰은 복음전파의 도구로 또는 따뜻한 교류의 도구로 유용하게 진화되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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