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구름바다 3

100대 명산 스토리(설악산 산행)

설악산은 1970년 우리나라 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65년은 천연기념물로, 1982년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면적 약 398㎢로 강원도 인제군, 고성군, 양양군, 속초시에 걸쳐 있고 내설악(인제방면), 남설악(한계령~오색), 외설악(속초시와 양양군 일부와 고성군)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또한 태백산맥 줄기 주봉인 대청봉(1,708m)를 비롯하여 소청봉, 중청봉, 화채봉 등 30여개의 높은 봉우리로 웅장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려고 여러 번 마음을 먹다가 한 달 전, M.T 산악회 까페를 통하여 산행 신청을 하고서도 “과연 야간 산행으로 한계령에서 오색까지 잘 산행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습니다. 새벽기도 때에 산행의 안전과 종주를 하나님께 기도하였습..

명산의 구름바다

새벽 미명에 높은 산에 오르면 산 정상은 섬이 되고 그 아래는 구름 바다가 된다. 하얀 구름이 솜 이불처럼 골짜기를 덮고 있다가 붉은 해가 떠오르면 요동치며 이리저리 몰려가다가 어느덧 모두 사라진다. 구름은 만유의 주재이신 하나님의 장막 구름은 하나님이 타고 다니시는 수레 구름은 하나님의 영광과 징조와 사자. 아침 청량한 공기 마시며 산 능선을 산행하면 구름으로 세수한 숲이 밝은 미소로 맞이한다. 산행 중 만난 구름바다 사진을 올린다.

산행/산행 2023.02.08

설악산 구름바다 그리고 힐링

첫 설악산 산행(2018. 6.16)은 두렵고 떨리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칠흑같이 어두운 새벽 공기를 마시며 한계령 등산로를 헤드랜턴에 의지하여 앞 사람 뒤를 부지런히 따라가며 가쁜 숨을 몰아쉬고, 오르막을 오르고 또 암벽을 내려가다. 어느덧 어슴프레 밝아 오는 여명을 만나다. 한계령 서북능선 삼거리에서 만난 일출과 구름바다의 신비함과 경이로운 풍경을 잊을 수 없다. 설악산 귀때기청봉, 점봉산, 용아장성, 공룡능선, 화채봉 등이 구름바다 위의 작은 섬으로 보이다가 다시 일렁이는 구름에 모습을 감추다가 다시 또렷히 나타나는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힐링을 맛보다.

웰빙 2022.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