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이 된 한라산 등산
지난 해 가을, 오랫동안 벼르던 한라산 등산을 하였습니다. 제주도 여행은 직장에 다닐 때 이미 5회를 다녀왔지만 모두 관광명소를 중심한 여행이었습니다. 그 이면에는 건강이 좋지 않아 등산에 자신이 없는 것도 커다란 원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작년 5월 사량도의 빼어난 절경을 감상하면서 달바위, 옥녀봉 등을 거쳐 종주한 이후로 힐링과 자신감을 점점 되찾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한라산 등산에 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인터넷을 통하여 등산코스를 살피고 한라산을 다녀간 체험을 적어 놓은 블러그를 찾아 그들의 경험담을 읽었습니다. 이어서 한라산을 등산하고 싶은 동행자를 구하고 한 달 전에 항공기 표를 예약하였으며 간단한 등산 장비를 장만하면서 기초체력을 다지기 위하여 매일 2시간 정도 땀을 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