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아름다운 한라산백록담 설경을 찾아서(동영상 포함)

산애고 2024. 12. 30. 06:00

한라산(漢拏山 1,950m)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중앙에 있는 산으로 1970년 한라산국립공원으로 지정(면적 151.35)되었으며 국립공원 전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문인들은 이 산을 고향’ · ‘젊음’ · ‘순결’ · ‘침묵의 산으로 칭송하였으며 시인 고은의 제주 체험기인 제주도는 한라산을 가장 깊이 있게 기술한 작품 중의 하나이다.

그는 우미절대(優美絶對)한 산의 모습에 대해 어떤 감동도 그 아름다움에 버금하지 못한다.”고 찬탄하였다

눈 쌓인 한라산 정상을 보고 싶어서 두 번째 한라산 정상 산행에 도전하였다.

전주에서 기차로 여수로 가서 배 타고, 제주항에 내려 택시로 성판악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겨울, 두툼한 눈길을 걸어 힘들게 한라산백록담에 올랐다.

하얀 눈과 얼음을 뒤집어 쓴 나무들과 파란 하늘과 겹겹이 둘러싼 구름들이 어울려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풍경을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참 아름답고 멋진 풍경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보고 누렸다.

관음사로 하산하는 길은 급경사 눈길이었지만 구상나무숲과 탐라계곡과 삼각봉의 아름다운 풍경을 잊을 수 없다.

코스 : 성판악쑥밭대피소진달래밭대피소백록담탐라계곡(용진각대피소자리)삼각봉대피소관음사/2024.12.23. 19.3km(10:00 소요)

 

성판악 등산로 입구에서(07:00)
성판악에서 한라산 정상 가는 등산로
사라오름 입구
순백의 등산로
진달래밭대피소 근접시 보이는 눈 덮힌 한라산
진달래밭대피소
진달래밭대피소 한라산 정상 가는 등산로 통제소
급경사 구상나무 숲길
정상 올라가다 뒤돌아 본 풍경
멋진 풍경들
한라산 정상을 바라보며
한라산 아래 성판악 방향 풍경
구름이 짙게 가리운 아래와 정상 올라가는 등산로
정상 가까이 등산로 풍경
백록담 풍경
한라산 정상에 백록담표지석에 인증하기 위해 모인 등산객들
백록담 분화구를 배경으로
관음사 하산하는 등산로에서
관음사 방향으로 내려가며 바라본 아래 풍경
흰 눈과 얼음으로 뒤덮힌 구상나무
관음사 방향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
순백의 풍경들
하산길에서
상고대 풍경들
급경사 내리막길
탐라계곡 풍경
용진각 출렁다리
삼각봉대피소 가는 길
삼각봉대피소
한라산 삼각봉 풍경
관음사 입구에서 완주 후 환호성
동문재래시장에서 구입한 대방어 회 먹는 시간

 

▶ 한라산의 설경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