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100대명산 도전&완등

100대 명산 스토리(무등산 산행)

산애고 2024. 2. 29. 06:00

직장시절 공익요원 교육 강사로 여러 번 광주 병무청에 출강하여 청사 빌딩에서 무등산을 바라보면서 언젠가 가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2017. 6. 2() 호남고속도로를 거쳐 광주 제2순환로를 타고 학운동 증심사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리는 등산로를 따라 당산나무(보호수, 수령 450) 있는 곳까지 가서 잠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중머리재(617m)는 이름에 걸맞게 나무가 없는 넓은 공간으로 표지석과 휴식시설을 만들고 흙이 흘러내리지 않게 매트도 깔아 놓았습니다.

광주천 발원지 샘에서 물 한 모금을 먹으며 옛날 고개를 넘어 다녔던 선조들이 갈증을 풀었던 것을 상상하였습니다.

이어서 장불재(919m)에 도착하여 잠시 쉬다가 등산로를 한참 올라가니 그 유명한 주상절리대가 나타났습니다.

커다란 기둥 같은 바위들이 겹겹이 서있는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인력으로는 불가능하나 조물주만이 빚어 놓으신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나무도 없고 풀만 있는 바위산을 오르니 서석대(1,100m)가 나타나 인증사진을 찍었습니다.

이곳에서 무등산 천왕봉은 바로 올라갈 수 있는 거리이나 군사시설지역으로 바라만 보아야 했습니다.

수많은 등산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광주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산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중봉(915m)을 거쳐 동화터, 증심교로 하산하였습니다.

무등산은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음을 생각하며 안전하게 산행함을 감사하였습니다.

 

 

광주 증심사 시내버스종점 풍경
국립공원 표지석 앞에서
무등산 올라가는 돌 계단
보호수 앞에서
보호수 풍경
중머리재에서
등산로 풍경
광주천 발원지 샘
이정표
장불재 표지석 앞에서
장불재 휴식처
입석대 올라가는 등산로
입석대
서석대 능선에서 바라본 광주호 방향 풍경
서석대 올라가는 등산로
서석대 능선에서 바라본 인왕봉 방향 풍경
서석대 표지석에서
이정표
주상절리대
등산로
이정표(천왕봉길 임도변)
중봉 방향 풍경
무등산 중봉
중봉 주변 나무들
중봉에서 방송중계탑 방향 풍경
토끼등 쉼터
증심사 입구 신발씻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