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타 트래킹

항상 자연과 쉼을 만날 수 있는 사선대를 찾아서

산애고 2023. 12. 11. 06:00

사선대(四仙臺)는 전북 임실군 관촌면 관촌리에 있는 관광지이다. 이름의 유래는 신선 네 명과 선녀 네 명이 풍류를 즐겼다고 하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원강(烏院江)을 막 건넌 17번 국도 위에는 2층 누각인 사선문(四仙門)이 있으며 사선대관광지 안에 사선루(四仙樓)가 있고 호수 건너편에 조각공원이 있으며, 북부권 생활체육공원이 3387부지에 축구장과 다목적구장, 관람석, 화장실,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 생태 탐방로를 따라 도보로 20분이면 망국의 한을 슬퍼하였던 애국자들이 머물렀던 정자인 운서정(雲棲亭) 정자가 있고 천연기념물 가침박달과 산개나리 군락지를 만나볼 수 있다.

가을의 끝자락, 사선대 풍경은 나뭇잎이 거의 떨어지고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바람 따라 흔들거려 쓸쓸하다.

목재문화체험장 전시관을 거쳐 조각공원을 둘러보고 초승달 모양의 포토존에서 사선루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촬영하였다. 잔디광장과 아직 빨갛게 물든 잎을 간직한 벚나무 가로수 한 그루를 만나고 매운탕집 옆 까페섬을 거쳐 호숫가를 돌아 나왔다.

전주시 근교에 이만한 공간과 쉼터가 있다는 것이 참 좋다. 아무 때나 찾아와서 걸을 수 있고 자연과 만나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 코스 : 주차장→목재문화체험장(전시관) →조각공원 →잔디광장 →까페섬 →벚나무가로수길 →호수다리 →주차장/2023.11.23, 2km(1:00 소요)

 

목재문화체험장 입구
전시관
목재를 다루는 공구
한옥 축소 모형
목재로 만들어진 악기
나무이름 토막을 올려 놓으면 설명이 모니터에 나오는 광경
청소년수련원
아직 단풍잎을 달고 있는 단풍나무
조각공원
덩굴터널
조각공원
조각공원과 다리
호숫가 풍경
조각공원
공원 중앙
호수 다리 풍경
호수풍경
야간 조명 벚나무가로수 길
사선루
포토존에서
잔디광장 무대
호숫가
까페섬
호숫가 데크로드
조각공원과 운서정(언덕 위)
아직까지 잎을 달고 있는 벚나무
호수 다리 풍경
호숫가 포토존
호수 다리에서 바라본 운서정
사선대관광지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