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은 1970년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6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국제적으로도 그 보존 가치가 인정되어 1982년 유네스코로부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지역이다. 설악산국립공원의 총면적은 398.237㎢에 이르며 행정구역으로는 인제군과 고성군, 양양군과 속초시에 걸쳐 있는데 인제 방면은 내설악, 한계령~오색방면은 남설악, 그리고 속초시와 양양군 일부, 고성군으로 이루어진 동쪽은 외설악이라고 부른다. 설악산은 주봉인 대청봉을 비롯하여 소청봉, 중청봉, 화채봉 등 30여 개의 높은 산봉우리가 웅장하게 펼쳐져 있다.
금번 흘림골탐방은 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리 국립공원흘림골탐방지원센터 탐방로입구(국립공원탐방 예약자만 입산 가능)를 거쳐 등선대전망대, 십이폭포쉼터, 용소폭포삼거리로 이어지는 탐방로에서 주전골탐방지원센터로 나오든지 아니면 오색 약수터탐방지원센터로 나갈 수 있으나 주전골탐방지원센터로(약 4km, 09시~13시) 나왔다.
탐방일 날씨가 쾌청하였으나 꽤 쌀쌀하였으며 여심폭포, 등선대, 등선폭포, 주전폭포, 십이폭포, 용소폭포를 거쳤고 특히 등선대는 강풍이 휘몰아쳤다. 등선대에 서면 한계령휴게소, 설악산, 귀때기청봉 등을 조망할 수 있었다.
등선대에서 등선폭포로 내려가는 탐방로 주변의 형형색색의 단풍과 삐쭉삐쭉 솟은 암봉과 암릉의 경치가 감탄을 자아내게 아름다웠다.
흘림골 탐방은 60대~80대 4명이 함께한 산행으로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행복한 시간이었다. 승용차 제공과 손수 운전(전주~오색/4:40 소요)으로 섬겨주신 고령의 김장로님, 감사합니다.
모든 여정을 허락하시고 인도하시며 누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오색공영주차장~흘림골탐방로입구 이동/택시 15,000원
▶ 산행코스 : 흘림골탐방로입구→여심폭포 →등선대 →등선폭포 →주전폭포 →십이폭포 →용소폭포삼거리 →용소폭포 →주전골탐방지원센터/2023.10.20, 4km(4:00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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