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산행

그림같이 아름다운 그림산과 투구봉 산행

산애고 2023. 8. 14. 06:00

그림산(254m)은 전남 신안군 비금면 죽림리에 있는 산으로 기린의 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그림산이라고도 하고, 경치가 그림 같다고 해서 그렇게 불린다는 설도 있다.

당초 산행 계획은 비금도 선왕산으로 잡고 새벽 자차로 정읍역으로 가서, SRT고속열차(06:30)로 목포역(07:28)에 도착하자마자 서둘러 목포여객선터미널로 갔다.

매표창구에서 도초도 가는 표를 구하여 뛰다시피 하여 홍도 가는 쾌속선(뉴골드스타)에 올랐다.

08:50 도초항에 도착하여 택시(스타렉스)로 상암마을 산행 시작지점으로 가자 택시기사에게 부탁하여 단체사진을 찍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비금도에선 이세돌바둑기념관과 하트 모양을 닮은 하누넘 해수욕장과 모래사장이 4.2길이로 펼쳐진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유명하다.

불볕더위는 땀을 비처럼 계속 흐르게 하더니만 기진맥진하게 하였다. 폭염 등산은 무리임을 알았다.

바위산 오르는 맛과 암봉에서 내려다보는 푸른 바다와 섬들 그리고 초록색 들판이 그려내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에 푹 빠져 보기도 하였다.

해산굴을 기어 나오면 그림산 정상이다. 그리 높지 않지만 멋지다.

그림 같은 투구봉 데크계단을 올라 사방을 둘러보고 죽치마을로 하산하였는데 그 이유는 더위에 지쳐서다.

하지만, 선왕산산행의 백미인 그림산과 투구봉을 보았고 그 이상의 산행은 운동에 불과하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

 

▶여행코스 : 전주→정읍역(자차)/정읍역(SRT06:30)→목포역(07:28)→목포여객선터미널(홍도가는 쾌속선, 도초항 기항)→도초항(08:50)/도초항(차도선 13:30)→목포항(16:00)→목포역(KTX16:26)→정읍역(17:31)→전주(자차)

▶산행코스: 상암마을→그림산→투구봉→죽치우실(정자)→죽치마을/2023. 8. 8, 5km(3:30 소요)

 

 

목포역에서
도초항
상암마을 산행기점에서
안내판
표지석
그림산 초입부 쉼터 곁에서
동백열매(거의 익었음)
그림산 올라가다 내려다 본 풍경
그림산
바위산으로 계단이 많음
그림산 계단 올라가다
그림산 아래 비금도 들판
비금도 주변 풍경
그림산
한반도바위(산행 시작점에서 약 1km 지점)
해산굴
그림산 정상에서
이정표
투구봉과 데크계단
투구봉 가는 입구
투구봉
투구봉에서 뒤돌아 찍은 계단
투구봉 가다 뒤돌아 본 풍경
투구봉에서
투구봉 전망대 풍경
죽치우실 고개로 내려가는 길
정자쉼터에서 내려다 본 죽치마을
죽치마을 뒷산 안내판
배(차도선)에서 바라본 천사대교
배에서 바라본 유달산과 목포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