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산행

천연보호구역 홍도의 원추리와 깃대봉을 찾아서

산애고 2023. 7. 19. 06:00

홍도(紅島 천연기념물 제170)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섬으로 면적 6.63이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고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이다. 목포에서 서쪽으로 약 107km 지점에 있다. 주위에는 단옷섬·방구여·아랫제비여·진섬·앞여·높은섬·띠섬·탑섬 등 20여 개의 부속섬이 있다. 해질 무렵이면 섬 전체가 붉게 물든 다고해서 홍도라고 했다.

최고봉은 깃대봉(367.8m 100대 명산 속함)이며, 남서쪽으로 양산봉(231m)이 솟아 있고, 섬 전체가 200m 내외의 급경사의 산지로 되어 있다. 해안선은 드나 듦이 비교적 심한 편이며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해식애와 해식동(海蝕洞) 등의 해안지형이 발달하여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다.

경지는 거의 없어, 주민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며 매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수입이 더 많아 주 소득원이 되고 있다.

홍도남문·시루떡바위·물개굴·석화굴·기둥바위·탑바위·원숭이바위·주전자바위·독립문바위·홍어굴·병풍바위 등으로 이름 붙여진 기이한 암석들이 주요 관광 코스이다.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다. 목포-흑산도-홍도를 잇는 정기여객선(쾌속선 2:30 소요)이 하루 2(목포 출발 07:50, 13:00) 운항된다. 섬 관광유람선은 하루 2(07:30, 12:30) 운항되며 요금은 28,000원이다.

장마기간 비 때문에 움직이기 쉽지 않았으나 다시 보고싶은 마음(12년 전 방문)에 새벽에 자차로 폭우를 뚫고 목포로 가서 첫 배로 홍도에 도착하여 노란 홍도원추리 군락지와 깃대봉을 다녀 왔으나 풍랑주의보로 유람선을 놓치고(한 시간으로 단축하여 2시경 출발) 여객선대합실에서 쉬다가 15:40 쾌속선으로 거친 파도로 춤추는 바다 위를 통과하여 목포항으로 와서 당일, 집으로 복귀하다. 안전하게 다녀오게 하신 하나님께감사드립니다.

▶ 자차 : 전주출발(04:40)→호남고속도로(무안→서해안고속도로)→목포항(06:50도착)/목포항(18:40)→서해안고속도로→흥덕→정읍→호남고속도로→전주집(21:00도착)

▶ 코스 : 홍도항→홍도원추리군락지→깃대봉→홍도원추리군락지→홍도항→생태전시관→자생난전시실→동백숲→홍도항/2023. 7.10, 5km(2: 20 소요)

 

목포항연안여객선터미널 매표창구
홍도가는 뉴골드스타호 앞에서
출발 전 배 갚판에서 바라본 목포항구
쾌속선 내부 풍경
배 유리창(코팅되어 있음)으로 바라본 목포대교
홍도항에 내려 바라본 노적봉 방향 풍경
홍도항 풍경
안내판
홍도원추리 군락지 가는 길
홍도원추리 군락지
홍도원추리 군락지 전망대 주변 풍경
원추리 군락지
안내판
홍도10경 갤러리
깃대봉 산행 중 뒤돌아 본 홍도항 풍경
깃대봉 올라가다 뒤돌아 본 홍도해수욕장 풍경
깃대봉 가다 내려다 본 매가도, 두익면도 섬 풍경
홍도 최고봉 깃대봉 표지석
깃대봉에서 바라본 흑산도
깃대봉 아래 풍경
홍도여객선터미널 1층 기둥에 게시된 홍도10경 사진
홍도천연보호구역 표시석에서
홍도 생태전시관
자생난전시실
꽃 피우고 있는 자생난
동백숲 안내판
홍도1구 죽항 당산
동백숲엣 바라본 방구여, 마천포말도 풍경
동백숲에서 바라본 노적봉 풍경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표시판
홍도 지도 표시석
목포로 가는 쾌속선 앞에서(남해퀸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