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타 트래킹

여름 건지산 숲길 지나 덕진공원 연꽃 만나다

산애고 2023. 7. 26. 06:00

요즈음 계속되는 장마비 때문에 외출하기가 쉽지 않다.

오랫만에 햇볕이 나서 반갑지만 건강을 위하여 걷는 것도

내리쬐는 햇볕으로 땀이 비오듯 하여 연신 수건으로 땀을 닦아낸다. 

 

집을 출발하여 건지산 장덕사입구 탐방로를 올라가 최명희 묘소(혼불문학공원) 방향으로 걸었다.

울창한 단풍나무 숲은 짙푸른 녹색으로 건강함을 표출한다.

가을이 되면 황홀하고 아름다운 옷으로 갈아입을 것이다.

 

혼불문학공원에서 돌 위에 새겨진 '혼불' 소설 구절을 읽어본다.

 

"나는 시방 요천수가 은하수면  우리는 머잉가 허고 생각헝마.

은하수 옆으가 저렇게 별이 많응게 요천수 옆으로 사는 우리도

무신 별이나 될랑가 아오?

저 별들에서 보먼 우리가 별이겄제."(혼불 4권 별똥별 중에서)

 

던진공원 연못에는 붉은색, 흰색 연꽃이 한창이다.

뙤약볕 맞으며 추억쌓기에 열심이다.

연못 한가운데 '연화정 도서관'에는 독서삼매경에 빠져있다.

 

연꽃향내 맡으며 취향정, 청사초롱트리, 창포연못 부들 보고

창포로 한가진 길 걸어 덕진정 정자 3개 지나 덕진노인복지관으로 가다.

 

아파트 소공원 가는 길 풍경
주공2차 사거리 화단에 핀 범부채
장덕사 건지산 등산로
안내판
등산로 갈라지는 곳
건지산 정자 올라가는 등산로
건지산 정자에서 오송제 방향 풍경
장덕사 위 건지산 정자
산악회 안내판
등산로 풍경
최명희 묘소 가는 방향 플라타너스 숲길
단풍나무 숲길
단풍나무숲길 우측 편백나무숲
연화마을 방향 대나무숲
단풍나무 숲 쉼터
혼불문학공원 안내판
혼불공원 내 '혼불' 글귀 새긴 돌
전북대 학술림 안내판
혼불문학공원 표지석
덕진공원 '야호맘껏하우스'(어린이 체험)
덕진공원에서 바라본 전북대 기숙사
어린이 놀이시설
공원 안내판
연화정 가는 다리
연화교
연화정도서관 입구
연화정도서관
활짝 핀 연꽃
덕진공원 입구 가로수
연꽃 풍경
취향정
청사초롱 트리
창포연못의 부들
청사로 산책길
청사로 덕진정
덕진노인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