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산행

산행하기 쉬운 청정 화원 노고단 산행

산애고 2023. 6. 15. 06:00

노고단(老姑壇 1,507m)은 전남 구례군 산동면과 토지면에 걸쳐 있는 산봉우리로 국립공원이며 지리산지의 동서 방향으로 연장되는 주능선의 서부를 이루는 봉우리이다.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과 더불어 3대 주봉이다.

노고단이라는 지명은 할미당에서 유래한 것으로 할미는 도교(道敎)의 국모신(國母神)인 서술성모(西述聖母) 또는 선도성모(仙桃聖母)를 일컫는다. 통일 신라 시대까지 지리산의 최고봉 천왕봉 기슭에 할미에게 산제를 드렸던 할미당이 있었는데, 고려 시대에 이곳으로 옮겨져 지명이 한자어인 노고단으로 된 것이다.

지리산 등산로 중 노고단은 심원계곡과 화엄사계곡을 통한 서쪽 입구가 되며, 노고단산장은 등산객의 휴식처 및 숙박 장소가 된다. 서남향의 안부에 위치하는 노고단 제1·2산장 주변은 약 4천여 평에 이르는 거의 평지에 가까운 지형으로, 옛날 외국인 선교사들의 별장을 50여 채나 지었던 곳이다. 산장들은 한국전쟁 때 파괴되어 현재는 터만 남아 있다.

노고단에서 바라보는 구름바다는 지리산의 가장 아름다운 경관 중 하나이다. 노고단 남서쪽의 구례군 광의면과 북서쪽인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사이의 도로가 확장·포장되어 있고 이 도로에서 노고단까지의 도로가 연결되어 교통이 양호하다.

노고단 산행은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약간 경사진 길로 푸른 녹음이 우거진 그늘 길이다. 접근성이 용이하며 야생화가 많고 공기가 맑을 뿐만 아니라 녹색 숲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과 치유는 뛰어나다.

지리산 종주의 시작점과 종점이다.

▶ 코스 : 성삼재주차장→무넹기→노고단대피소→노고단고개→노고단전망대→노고단→노고단고개→노고단대피소→무넹기→성삼재주차장/2023. 5.31, 10km(4:00 소요)

 

성삼재주차장에서 바라본 노고단 풍경
성삼재주차장에서 바라본 지리산반야봉 풍경
대중교통 안내표
노고단 가는 길
노고단에 피는 야생화 안내판
숲속 지름길 데크계단(무넹기)
병꽃
무넹기(노고단에서 심원계곡으로 흐르는 물을 화엄사계곡으로 물길을 돌렸다 하여 붙여진 이름)
노고단에서 흐르는 물, 계곡 풍경
지름길 돌계단
노고단대피소에서 바라본 송신소
노고단 가는 길
앵초(탐방로에 많이 피어 있음)
노고단고개 가기 전 전망대(일행 뒷모습)
섬진강이 구불구불 흐르는 구례군 소재지 풍경
노고단 고개
노고단고개(지리산종주 첫관문/반야봉, 세석, 장터목, 천왕봉 가는 입구)
노고단 입구(예약제)
노고단 가는 데크길
노고단 송신소
노고단 구상나무
구슬봉이
곰취
노고단 전망대 가는길
노고단전망대에서
노고단전망대
정상표지석
섬진강 사이 하동, 광양 방향 풍경
안내판
노고단에서 바라본 왼쪽(반야봉), 중앙(천왕봉)  풍경
지리사 만복대(1,430m) 방향 풍경
무넹기 전망대
하산 길
성삼재휴게소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