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Haeparang Trail)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최장 트레일 거리이다. 동해안의 상징인 "태양과 걷는 사색의 길"로, 총 길이는 750km다.
2010년 9월 15일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동해안 탐방로 이름으로 해파랑길을 선정하였으며, 2016년 5월에 정식 개통하였다.
해파랑길의 시작은 부산 오륙도이며 해운대, 태화강전망대, 호미곶, 고래불해변, 추암해변 등을 거쳐 통일안보공원에서 마무리 된다.
해파랑23코스는 고래불해변에서 후포항입구까지 이어지는 10km 구간이다.
혼자 트래킹하기에는 교통 등에 어려움이 있으나 마침, 전주 등고산산악회에서 트래킹을 하기에 동참하여 걷다.
전주에서 산악회버스가 호남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 동해도로 등 긴 거리를 달려(04:30) 경북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에 회원들을 내려주다. 관어대 표지판을 따라 동네 뒤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타고 상대산(184m) 정상의 관어대에서 고래불해변과 푸른 바다를 보고 하산하여 대진해수욕장, 고래불해수욕장, 백석항, 칠보산휴게소 앞 해변에서 멈추다. 기상 이변으로 여름 날씨가 한 낮의 걷기를 멈추게 한다. 다시 버스로 후포항으로 가서 등기산(등대)공원의 여러 등대모형과 조각품, 출렁다리, 스카이워크를 둘러보다.
공원은 아기자기하게 멋진 조각품과 등대모형이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출렁다리 건너 바다위에 건설된 스카이워크(131m) 구간의 아찔한 유리바닥 구간 등의 스릴을 체험하다.
동해안 트래킹은 파란 바다와 탁 트인 시야가 주는 멋과 맛이다.
※ 전주 등고산산악회 트래킹에 동참
▶ 코스 : 괴시2리(사거리)정류장→상대산(관어대)→대진해수욕장→고래불대교→고래불해수욕장(야영장)→봉송정→청소년야영장→병곡야영장→용머리공원→백석항→칠보산휴게소앞 쉼터/2023. 4.20, 12km(3:30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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