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갯돌해변 구계등 여행

산애고 2022. 6. 23. 06:00

완도 정도리 구계등(명승 제3, 1972.07.24 지정)은 전남 완도군 완도읍 정도리에 있는 길이 800m, 200m의 갯돌해변이다. 갯돌을 주민들은 용돌 또는 청환석(靑丸石)이라 일컫는다. 이곳을 구계등이라고 하기 이전에 이 곳 주민들은 구경짝지라고 하였으나, 명승지로 신청하면서 누군가에 의해 구계등이라고 신청한 것이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이곳의 갯돌들은 오랜 동안 파도에 씻기고 깎인 탓에 표면이 아주 매끄러울 뿐만 아니라 모양도 모난 데 없이 동글동글하다. 파도가 밀려왔다 빠질 때마다 갯돌들이 서로 몸을 문지르면서 자그르락 자그르락 소리를 연신 쏟아낸다. 파도가 닿는 곳에는 주로 굵은 갯돌만 깔려 있다 보니 파도가 거센 날에는 돌 구르는 소리가 우렛소리처럼 요란하다. 해변 뒤편에는 갖가지의 상록활엽수들로 울울창창한 숲이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고 있어 한여름철의 따가운 햇살을 피하기에도 좋다. 특히 해변가의 오래 묵은 느티나무 한 그루 그늘 아래 데크에 누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다도해 섬들의 풍경을 감상하며 낮잠을 청하기에 좋은 명품 장소이다. 안내판 전망대에 서니 청산도, 소안도, 보길도 등 다도해 섬들을 볼 수 있었다.

▶ 코스 : 다도해해상국립공원탐방안내소→몽돌해변→느티나무→상록활엽수 숲→다도해해상국립공원탐방안내소/2022. 6. 6, 1km(1:00 소요)

 

다도해해상국립공원탐방안내소(정도리)
깃대종 상냥이 옆에서
몽돌해변
몽돌해변 반대편 해변(둘레길 있는 곳)
몽돌
몽돌해변(멀리 보길도 등 다도해 섬들)
파도에 파묻혔다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몽돌
몽돌해변에서
썰물 때 몽돌해변
오랜 친구들
몽돌해변 명품 느티나무
몽돌해변 데크길
명품 느티나무
명품 느티나무
시원한 그늘로 쉼을 제공하는 풍경
먼 바다에 떠있는 섬들(소안도)
낮잠과 대화 그리고 휴식이 있는 느티나무 그늘
상록활엽수 숲 그늘 쉼터
안내간판
황칠나무
완도에서 신지도, 고금도, 강진마량으로 연결시킨 연육교 풍경
탐진강이 흐르는 장흥군 소재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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