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천왕봉 2

지리산 천왕봉 산행

지리산(智異山 1,915.4m)은 남한에서 2번째로 높은 산으로 전라도, 경상남도(3개 도, 1개 시, 4개 군)에 걸쳐 있고 방장산, 두류산, 삼신산이라고도 한다. 산세는 유순하나 산역(山域)의 둘레가 800여 리에 달하며 국립공원 제1호로 규모가 국내에서 가장 크다. 8·15해방부터 6·25전쟁을 거치면서 삼림에 큰 피해를 입었으나, 비교적 원시상태의 자연림이 그대로 남아 있다.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峰, 1,915m)을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칠선봉(七仙峰, 1,576m)·덕평봉(德坪峰, 1,522m)·명선봉(明善峰, 1,586m)·토끼봉(1,534m)·반야봉(般若峰, 1,732m)·노고단(老姑壇, 1,507m) 등이, 동쪽으로는 중봉(1,875m)·하봉(1,781m)·싸리봉(1,640m) 등과 가지능선..

지리산 산행(천왕봉, 반야봉, 노고단, 피아골)

지리산(智異山 1,915m)은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산청군•하동군•함양군 등 3개 도, 1개 시, 4개 군에 걸쳐 있다. 1967년 12월에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일대가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다. 지리산은 남한에서 한라산 다음 가는 높은 산으로 그 산세가 매우 웅장하다. 두류산 또는 방장산이라고도 하며, 한라산•금강산과 더불어 삼신산의 하나이다. 산의 북부와 동부에는 낙동강의 지류로 덕천강•남천•주천 등이 흐르며, 남부와 서부에는 섬진강의 지류로 화개천과 서시천이 흐른다. 천왕봉(1,915m)•반야봉(1,751m)•노고단(1,502m) 등 세 봉우리를 비롯하여 해발 1,500m를 넘는 산봉우리들이 치솟아 있고, 해발 1,000m 이상 되는 준령도 20여 개나 된다. 그 사이로 피아골•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