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재 2

100대 명산 스토리(운문산 산행)

가지산은 해발 1,241m로 밀양시, 울산광역시, 청도군에 걸쳐 있었고 주변의 운문산, 천황산, 고헌산, 신불산, 간월산, 영축산 등과 함께 태백산백 남쪽 끝을 형성하면서 “영남의 알프스”로 불리어 지고 있었습니다. 이곳 이정표는 운문산 5.6km를 알려주고 있어서 이곳 능선을 따라 운문산까지 다녀가리라 마음먹고 헬기장을 지나 능선을 탔습니다. 진달래는 아직도 싱싱하였고 분홍 꽃잎을 활짝 터뜨려 불어오는 바람에 마구 웃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능선에 서니 거대한 암봉의 옆모습이 우람하였고 맞은편 천황산과 얼음골이 손에 잡힐 듯 보였으며 한 뼘쯤 자란 야생화들이 사랑스럽게 보였습니다. 한참을 가다가 사람들 소리를 듣고 가까이 가보니 울산에서 운문산을 거쳐 가지산을 가는 등산객 4명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

지리산둘레길 스토리(14코스 대축~원부춘)

07:15 무궁화로 전주에서 구례구역 가는 길에 차창으로 보니 서리가 하얗게 내렸습니다. 구례구역 정류장에서 08:25에 구례읍 가는 군내버스가 08:40이 되도록 오지 않아 택시로 (7,800원) 구례터미널로 갔습니다. 08:50 하동행 직행으로 화개로 가려고 매표창구에 가서 물으니 09:30 차가 있다고 합니다. 정류장에 붙어 있는 구례버스시간표는 버스시간 변경 전에 붙어 있는 것 인줄 모르고 착오를 하였으므로 창구 위에 부착된 시간표를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09:30 영화여객 직행을 타고 09:45 하동 화개터미널에 도착하여 화개교를 건너며 남도대교와 쌍계사 방면 풍경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얼마 전 하동호에 가면서 승차하였던 택시 기사가 화개면에서 택시업 하는 친구를 소개 시켜준 것을 기억하고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