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항 2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달아공원

달아공원은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에 위치한다. 통영이라는 이름은 수군통제사가 머문 통제영이 있던 자리라는 데서 비롯되었다. 임진왜란 당시 전라, 경상, 충청 3도를 통괄하기 위해서 수군통제사라는 자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 충무공이순신이 부임했다. 그는 전남 여수에 있던 통제영을 통영시 앞바다에 떠 있는 한산섬으로 옮겼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이 일대를 통영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1995년 1월 시·군 통폐합 때 통영군은 충무시와 합쳐져서 통영시로 확정되었다. 달아공원은 국내 최고의 일몰을 자랑하는 곳이다. 통영시 남쪽의 미륵도 해안을 일주하는 23km의 산양일주도로 중간에 있다. '달아'라는 이름은 이곳 지형이 코끼리 어금니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는데 지금은 '달구경하기 좋은 곳'이라..

여행 2024.01.03

걷고 싶은 섬 만지도와 에코랜드 연대도를 걷다

연대도만지도(烟臺島 220m, 晩地島 100m)는 경남 통영시 욕지면에 있고 연대도는 면적 0.773㎢으로 섬의 경사가 급하고, 남쪽 해안에는 높이 10미터가량의 해식애가 발달하였다. 북서 해안에는 평지가 있어 연대마을이 들어서 있다.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왜적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섬 정상에 봉화대를 설치하고 봉화를 올렸다 하여 연대도라 불렀다고 한다. 연대도는 친환경 저비용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여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난방을 해결하는 무공해 섬으로 ‘에코아일랜드’로 불리게 되었다. 만지도는 면적 0.233㎢로 주변의 다른 섬보다 주민이 늦게 정착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국립공원지역이며 명품마을이고, 경남지정 “걷고 싶은 섬”으로 바람길 전망대, 200년 곰솔나무전망대, 만지봉, 들머리전망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