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야생화 축제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다. 그러나 약 300km 거리를 혼자 가기는 쉽지 않았다. 마침, 전주다정산악회에서 ‘함백산야생화 트레킹’이 계획되었으나 예약 대기자만 수명이어서 무척 아쉬웠다. 그 산악회 까페를 들어갔다 나왔다 반복하다가 트레킹 출발 하루 전에 예약대기자도 없고 자리도 한 자리 비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관계자에게 메시지를 보내 참석할 수 있다는 회신을 받았다. 포기하지 않고 기다림 뒤에는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있었음을 깨달았다. 2024. 8 .1(목) 새벽기도 예배만 드리고 집에 와서 산행준비를 점검하고 약속한 장소로 나가니 이미 한 분이 기다리고 있었으나 조금 후에 6명이나 모이게 되었다. 인사를 나누고 보니 다정산악회 회장님도 송천동에 거주하고 계셨다. 06:10 산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