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2(화) 06:42 전주역에서 여수엑스포 가는 KTX를 타고 남원역에 07:07 도착하여 역승강장에서 07:25 주천 가는 시내버스에 올라 07:40 주천면소재지 외평정류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렇게 일찍 서두른 이유는 무더운 날씨가 시작되기 전 시원할 때 산행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도로 건너 “지리산둘레길 시작점” 안내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둘레길 이정표를 따라 원천천 징검다리를 건너 주천면에서 이백면소재지로 이어지는 장백산로 아스발트길을 걸으면서 지리산만복대 능선을 바라보니 구름이 오락가락하여 분명히 보이지는 않지만 신비로운 분위기 이었습니다. 4차선 도로가 내송마을 입구에 둘레길 안내판은 “해발 600m 운봉을 향해 오르는 오르막 2km”가 시작됨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