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40 부산 사상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한 버스는 출발한지 1:50만에 통영종합버스터미널(광도면)에 도착하였습니다. 터미널에서 나오자 바로 옆에 정류장이 있었으며 200번대 시내버스 11대가 용화사를 가고 있었습니다. 약간 날씨가 추워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아무 버스나 타고서 문화마당에 내려서 조금 기다리니 용화사 가는 버스가 와서 환승하였습니다. 시내버스 환승제도가 이용객들에게 큰 편리함을 주고 있음을 직접 몸으로 실감하였습니다. 버스는 새통영병원 방향으로 가는데 파란 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져서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낯익은 중앙시장, 서호시장과 윤이상기념공원을 지나 통영대교 위를 지날 때 바다 풍경이 빼어나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으려하니 벌써 다리를 거의 다 건너고 있어 아쉽게도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