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각자 자존심(自尊心 pride)이 있다. 남에게 굽히지 않고 스스로의 가치나 품위를 지키려는 마음을 가리킨다. 이는 체면과 함께 인간의 본능이자 수많은 싸움들의 절대적인 원인 중의 하나이다. 양반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지배계급으로 귀족적 성격과 관료적 성격이 혼합된 상류사회 신분이었으며 이에 대한 폐해도 많았다. 문제는 잘 살지도 못하면서 죽을 먹고도 남이 보는 앞에서 고기를 먹은 것처럼 이빨 사이를 쑤시며 너스레를 떨었던 우스운 이야기들이 있다. 그리스도인으로 그리스도를 따라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것이 자기 부인이다. 모든 사람은 학교, 직장, 단체, 이웃 등의 사회 가운데 유기적 관계 속에 살아간다. 그 가운데 언어를 통하여 대화하며 글을 통하여 의사소통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