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계속되면 야외 활동에 제한을 받게 되어 장마기간 중에 햇볕 드는 날이 번개여행하기 딱 좋은 기회가 된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2024, 7. 4. 06:20에 아침밥을 들고 배낭에 물과 간식, 우산 등을 챙겨 07:00 아내의 배웅을 받으며 집을 나섰다. 송천주공아파트정류장에 앉아 전광판을 쳐다보니 108번 버스가 07:16쯤 도착 예정으로 나타나 핸드폰에 깔아 놓은 코레일 앱에 들어가 전주역(07:53)→순천역(09:18, 환승)→함안역(10:43 도착) 무궁화 티켓을 10,000원에 예약했다. 버스가 07:30 전주역첫마중길정류장에 멈추자 이내 내려서 멋진 전주역 첫 마중길 숲길을 지나 전주역으로 갔다. 무궁화 열차 안은 냉방도 잘되고 공간이 넓어 이동이 자유로우며 전기로 움직이기에 쾌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