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16(목) 정오경 식사하면서 곡성 장미정원을 둘러보고 증기기차를 타며 옛날을 회상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아내에게 “오후 2시 기차로 곡성으로 가서 장미축제를 보고 증기기차를 타자.”라고 오후 1시20분경에 이야기 하여 동의를 얻고 번개같이 외출 준비를 하고서 1시30분에 아파트 계단을 내려가면서 콜택시를 불렀다. 솔내성당 앞에서 택시를 타고 전주역전으로 가면서 핸드폰에 깔아놓은 코레일 앱으로 14:00 KTX를 예약하고서 전주역 4번 플랫홈으로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겼다. 날씨는 맑았지만 바람이 부는 쌀쌀한 느낌은 어제 내린 비 때문이리라. 우리가 타야할 곳은 8호차로 기관차 맨 앞에 연결되어 있었고 수많은 하차 승객이 내리고 차례로 탑승할 수 있었다. 기차는 빠른 속도로 질주하여 남원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