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도(汝自島)는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여자리에 있는 면적 0.59㎢, 해안선 길이 7.5㎞ 섬으로 대여자도와 소여자도로 구분되고 인도교 붕장어다리(560m)가 연결되어 있다.
여수반도(麗水半島)와 고흥반도(高興半島) 사이에 있는 순천만(順天灣) 중앙에 자리한다.
여수시(麗水市) 소라면에서 서쪽으로 6.4㎞ 지점이며 주변에 동굴섬, 납계도, 동도, 매물섬 등의 무인도가 있다.
육지와 교통이 불편하여 모든 생활 수단을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였기에 ‘스스로 자(自)’를 써서 여자도라 하였다고 한다.
대여자도 취락은 북단에 있는 대동마을에 집중되며 남단에는 마파지마을이 있고, 소여자도는 소여자마을이 있다.
해산물로는 낙지・새우・장어가 어획되고, 갯벌에서는 새고막・피조개・키조개 등이 잡힌다.
교통은 여수 소라면 섬달천에서 하루 4회 도선이 운항된다. 교육기관으로는 소라초등학교 여자분교장이 있지만 현재 휴교 중이다.
섬달천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송여자선착장까지 10여분쯤 소요되며 송여자도(소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 둘레길을 40분쯤 걸으면 붕장어다리에 도착한다.
붕장어 다리는 여러 시인들의 시와 물고기 설명 안내판이 있고 쉼터도 있어 낭만을 즐기기에 좋다. 이어서 대여자도 해안데크길을 거쳐 대동항에서 배를 타고 섬달천으로 되돌아간다.
섬달천선착장 주차장 위에 ‘달, 커피’ 까페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멋지다.
▶ 코스 : 송여자도항~둘레길~정자쉼터~붕장어다리~마파마을~벚꽃길~대동마을~대동항/2025.03.31. 6km(2:00)
▶ 여자도둘레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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