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성백종주는 지리산 성삼재에서 부터 시작하여 백무동으로 하산하는 산행 코스를 말한다.
지리산(智異山 1,915m)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남도 산청군·함양군·하동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세는 유순하나 산역(山域)의 둘레가 800여 리에 달하며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1967.12.29, 면적 483.022㎢)이다.
지리산은 두류산이라고도 부른다. 신경준은 산의 족보라 할 수 있는 「산경표」에서 백두산을 시작으로 지리산에서 끝나는 맥세를 「백두대간」이라 불렀다.
지리산은 남한의 총 삼림 축적량의 19%를 차지하는 방대한 임산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피아골 · 뱀사골 · 화엄사계곡 등 10㎞ 이상의 계곡이 10여 개나 되며 불일폭포(佛日瀑布) · 구룡폭포(九龍瀑布) · 칠선폭포 · 가내소폭포 등이 명소를 이룬다. 북동쪽으로는 남강(南江)이, 남서쪽으로는 섬진강이 흘러 강과 산의 조화가 절경을 이루고 있다.
민족의 영산으로 불리어지며 2018년 지리산 방문객이 330만 명이었다.
둘째 날, 벽소령대피소에서 일박 후 05:00에 출발하여 덕평봉을 지나 선비샘에서 아침을 들고 칠선봉, 영신봉, 세석대피소, 촛대봉, 영신봉, 장터목대피소, 제석봉, 천왕봉을 거쳐 다시 장터목, 소지봉을 지나 백무동까지 18.9km에 14:40이 걸렸다.
수많은 등산객이 지리산 능선마다 오갔으며 최고봉인 천왕봉에서는 정상 표지석앞에 줄을 서서 순번을 기다려 인증 사진을 찍어야 하였다.
고사목과 산 능선과 산골짜기와 겹겹이 싸여진 산 풍경이 참 아름다웠다.
산안개가 생겨 잠시 심술을 부리는 풍경마저 아름다웠다.
평생 잊을 수 없는 멋진 풍경들을 하나님의 은혜로 보고 누렸다.
▶ 코스 : 벽소령대피소→덕평봉→선비샘→칠선봉→영신봉→세석대피소→촛대봉→영신봉→장터목대피소→제석봉→통천문→천왕봉→통천문→제석봉→장터목대피소→소지봉→백무동/2024. 6. 6, 18.9km(14:40 소요)
▶ 지리산성백종주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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