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종주 산행

사량도(蛇梁島)는 경남 통영시 사량면에 속해 있으며 윗섬과 아랫섬으로 나누어지고 윗섬에 면소재지가 위치한다. 사량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약 1.5㎞ 의 거리를 두고 윗섬과 아랫섬, 수우도의 세 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량도는 연 20만명의 관광객들, 특히 주말이면 약 5,000명의 관광객들이 등산과 낚시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다.

육지의 산에 비해 높이나 규모는 작지만 산행코스나 암릉미에 있어서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지리망산, 일명 '사량도 지리산'(100대명산) 이 솟아있다. 일반적으로 돈지리를 기점으로 하여 지리산(398m),불모산(400m)을 거쳐 옥녀봉(303m)로 이어지는 종주코스는 약 6.5km로 산행에는 총 4시간30분 정도 소요되며, 빼어난 암릉과 바위 봉우리들, 출렁다리로 인해 많은 등산객들을 불러 모으는 곳이기도 하다. 사량도 산행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바다낚시이다. 특히 아랫섬에만 약 7개의 갯바위 낚시포인트가 있는데, 1년 내내 뽈락, 도미, 도래미, 광어, 감성돔을 찾는 낚시광들이 많다.

▶사량도 가는 항구 : 삼천포항(사천), 용암포항(고성/최단거리), 가오치항(통영) ※ 이번 산행이 세번째 산행

▶산행코스: 돈지리→지리망산→옥동삼거리→불모산→가마봉→출렁다리→옥녀봉→금평보건소/2021.5.27.8km(5:30소요)

 

용암포(고성)에서 오전7시 배(20분 소요)로 사량도 가면서 잡아본 사량도 전경

사량도 수유도전망대에서 바라본 수우도 풍경

사량도 돈지리 등산 안내판

돈지리 마을을 지나며 바라본 지리망산(지리산이 보이는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

지리망산('지리산'이라 부름) 올라가는 등산로

돈지리와 금북개에서 올라가는 등산로가 만나는 지점 위 성벽과 같은 바위능선

날카로운 암릉

지리산 정상 표지석(이곳에 서면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 함)

암봉에서 환호하는 동료

칼날 암릉

암릉에서

칼날 암릉(안개가 많이 낌)

암릉 능선을 넘고 넘는 종주 산행

암릉과 암봉

암봉 올라가는 데크길

사량도 암릉과 사량대교와 다도해의 멋진 풍경

암벽 계단(경사 70도)

절벽과 사량대교 풍경

현수교 출렁다리 2개가 암봉에 걸쳐 있음

마지막 암릉 끝(옥녀봉) 풍경

옥녀봉 표지석에서

옥녀봉 암벽을 내려오는 철계단

내지항에서 용암포항으로 오면서 바라본 사량도(오전은 안개, 지금은 날씨가 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