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100대명산 도전&완등

금오산, 팔공산(대구) 산행

산애고 2021. 1. 30. 11:16

금오산(金烏山 977m)은 경북 구미시 남통동에 있는 도립공원(1970. 6. 1. 우리나라 최초) 산으로 기암 괴석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경사가 급하고 험난한 편이나, 산정부는 비교적 평탄한데 이곳에 금오산성(金烏山城)이 있다. 금오산의 원래 이름은 대본산(大本山)이었는데, 중국의 오악 가운데 하나인 숭산(崇山)에 비해 손색이 없다 하여 남숭산(南崇山)이라고도 하였다.

좁고 긴 계곡 입구에는 금오산 저수지가 있으며 구미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었다.

케이블카가 닿는 중턱에는 대혜폭포[大惠瀑布, 이칭: 명금폭포(鳴金瀑布)]가 있다. 암벽에 명금폭(鳴金瀑)’이라고 새겨진 27m 높이의 작은 폭포이나, 물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고 하여 명금폭포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산행코스 : 케이블카상류정류장→대혜폭포→현월봉→금오산성→공영주차장/2018. 2.26, 7km(3:10 소요)

 

금오산 입구
금오산 케이블카(입구 정류장-해운사 밑 정류장)
케이블카 안에서 바라본 정류장 방향 풍경
등산로 안내판
금오산성
대혜폭포
깔딱고개 정상에서 바라본 금오산저수지 풍경
약사암 풍경
금오산 정상밑 바위에서
금오산 정상

팔공산(1,192m)은 대구광역시 동구, 경북 영천시 신녕면, 경북 군위군 부계면에 걸쳐있는 도립공원(1980) 산으로 태백산맥의 보현산(普賢山, 1,124m)에서 서남쪽으로 연결된 산이다.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東峰)과 서봉(西峰)이 양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으로 솟아 있다

명칭 유래는 후삼국시대 견훤(甄萱)이 서라벌을 공략할 때에 고려 태조가 5,000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후백제군을 정벌하러 나섰다가 공산(公山) 동수(桐藪)에서 견훤을 만나 포위를 당하였다. 그 때 신숭겸(申崇謙)이 태조로 가장하여 수레를 타고 적진에 뛰어들어 전사함으로써 태조가 겨우 목숨을 구하였다고 한다. 당시에 신숭겸과 김락(金樂) 8명의 장수가 모두 전사하여 팔공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산행코스 : 케이블카상부정류장(신림봉)→동봉→비로봉→수태골→동화시설지구/2018. 2.21, 8km(4:45 소요)

 

등산로 안내판
팔공산케이블카 하부 정류장
케이블카
케이블카상부정류장(마운틴블루 쉼터)
신림봉 쉼터
팔공산 중계소
팔공산 동봉
팔공산 정상
팔공산 암릉 풍경
수태골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