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100대명산 도전&완등

해금강,소매물도, 한산도, 미륵산, 오동도, 금산산행(한려해상국립공원)

산애고 2021. 1. 1. 19:42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우리나라 네번째(1968)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그 면적은 536㎢(해상 76%)이고, 최초의 해상 국립공원이다.

경남 거제시 지심도에서 전남 여수시 오동도까지 300리 뱃길 따라 크고 작은 섬들과 천혜의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해양생태의 보고이다.

가장 아름다운 바닷길로 이름 난 한려수도는 71개 무인도와 29개 유인도가 보석을 점점이 흩어 놓은 듯 아름답다.

국립공원은 거제해금강지구, 통영한산도지구, 남해대교지구, 상주금산지구, 여수오동도지구, 사천지구 등 6개 지구로

매년 300만명 이상의 탐방객이 찾고 있다.

 

해금강(海金剛)은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해상에 위치한 명승지로 1968년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해금강지구의 중심이 된다.

거제도 최남부의 갈곶(乫串)과 작은 돌섬인 갈도(乫島) 일대는 기암괴석이 중첩하고 하늘로 치솟아 경승을 이룬다. 그 모양이 천태만상의 만물상을 이루어 금강산의 해금강을 방불하게 하므로 거제해금강으로 불러왔다. 갈도는 약초가 많다 하여 약초섬이라고 불리는데, 아열대식물 30여종이 분포하고 있다.

산행코스 : 도장포→바람의언덕→전망대→굿개봉→우제봉전망대→해금강주차장→신선대/2020. 5.14, 8km(3:30 소요)

 

해금강 풍경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금강(왼쪽)과 우제봉(오른쪽)

 

우제봉
해금강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억덕에서
해금강 신선대

소매물도(小每勿島)는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속한 섬을 일컫는다. 소매물도, 등대섬을 통틀어 소매물도라고 한다. 섬의 면적은 0.51이며, 최고봉은 섬 중앙에 솟은 망태봉으로 152m이고, 해안선 길이는 3.8km에 달한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의 기암괴석과 총석단애가 특히 절경이며, 썰물일 때는 이 두 지점이 연결되어 건너다닐 수 있다.

산행코스 : 선착장→전망대→등대섬→선착장/2011. 7.23, 5km(3:00 소요)

 

매물도 전망대에서

 

소매물도 풍경

한산도(閑山島)는 경남 통영시 한산면에 있는 섬으로 200m 내외의 산지로 되어 있으며, 최고지점은 섬의 중남부에 솟아 있는 망산(294m)이다.

한산도에서 전라남도 여수를 잇는 뱃길은 예로부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한려수도로, 현재는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임진왜란 때 삼도수군통제사가 있던 통제영이 설치되어 조선 수군의 근거지였으며, 이순신장군의 최대 전승지인 한산대첩이 치러졌던 유서 깊은 곳으로 특히 유명하다. 제승당·충무사·한산정 등 이순신과 관계된 문화재가 있으며, 일대의 이충무공 유적이 사적 제113호로 지정되어 있다.

 

한산도 제승당 풍경

 

한산도 수루

미륵산(彌勒山 461m)은 경남 통영시 봉평동에 있는 산으로 한려해상을 조망할 수 있다. 통영시는 이 산에 통영 케이블카를 설치하여 관광 상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산행코스 : 용화사주차장→관음암→미륵산정상/2018. 1.30, 2km(1:00 소요) ※ 하산은 케이블카 이용(11,000원)

 

통영 미륵산에서 바라본 한려수도

 

미륵산 정상

 

미륵산 전망대에서

오동도(梧桐島)는 전남 여수시 수정동에 속한 섬으로 신항에서 약 1떨어져 있다. 1935년에 준공된 연장 1,213m(동쪽 445m, 서쪽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었다. 멀리서 볼 때 마치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 하여 오동도라 했다 하나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또한 신이대나무(시누대라고도 함)가 섬 전체에 자생하여 죽도라고도 부른다. 1968년 일찍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되었다.

특히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군락지를 이루어, 11월부터 피기 시작해 이듬해 4월까지 절정을 이루는데 이 시기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든다.

 

여수 오동도 동백꽃(2016. 3.12)

 

오동도에서 바라본 엑스포 풍경

 

오동도 떨어진 동백꽃 모아 놓은 곳

 

오동도 분수쇼

금산(錦山 704.9m)은 경남 남해군 이동면과 상주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원효대사가 이 산에 보광사라는 절을 창건하면서 보광산이라 했다가 이성계가 백일기도로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자 보답하는 뜻으로 산 전체를 비단으로 두르게 했다 하여 금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온대림의 울창한 수림과 향로봉·문장암 등의 기암괴석과 바다와의 조화가 아름답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산행코스 : 두모정류장→부소암→금산→쌍홍문→금산입구→부소탄정류장/2018. 3. 1, 7km(3:10 소요)

 

남해대교

 

남해 상주해수욕장

 

금산에서 바라본 남해 풍경

 

부소암
금산 능선 풍경

 

금산 정상

 

금산 봉수대

 

쌍홍굴 안에서 바라본 하산 길

 

금산입구 등산로에서 바라본 금산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