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정원에 심겨진 라일락꽃이 활짝 피어 진한 향기를 토해내고 있다. 2022.04.21. 전주동물원에서 출발하여 시외・고속버스터미널, 해성중고, 독배마을을 지나 김제 금산사주차장까지 가는 79번 시내버스에 올랐다. 09:20 금산사주차장에 도착하여 전북천리길 금산사길 안내판을 보고 모악산마실길 간판을 지나 산으로 올라갔다. 연두색 숲은 어린아이 주먹만큼 자란 연두색 나무이파리들로 무척 사랑스럽다. 소나무 뿌리들이 등산로 길에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곳을 지나 ‘닭지붕쉼터’ 정자 쉼터에 올라 주변을 살펴본 후 모악산 등산로를 따라 걸었다. 모악산탐방로종합안내도 간판을 지나 전망대에 이르자 모악산 정상과 금산사 사찰이 한 눈에 들어왔다. 연두색 활엽수 잎들과 푸른 소나무들이 사이좋게 어울린 숲은 싱그럽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