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취산진달래꽃 2

멋진 뷰와 화려한 진달래꽃이 절정인 여수영취산 산행

영취산(靈鷲山 510m)은 전남 여수시 적량동·상암동·중흥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대동여지도』에는 영취산이라는 지명이 전국적으로 8곳이나 된다. 영취산은 불교와 관련된 지명이다. 전국 3대 명품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영취산 진달래는 30에서 40년생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4월이면 약 15만평에 진달래꽃이 만개하고, 특히 산 중턱에서 정상까지 꽃으로 거의 뒤덮여 연분홍 물결로 뒤덮인다. 금년은 철이 빨라 3월 말, 진달래꽃이 절정을 이루었다. 전주역에서 무궁화(전주 07:53, 여천09:23)로 여천역으로 가서 시내버스 61번(09:45 여천역)로 흥국사에서 하차하다. 흥국사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봉우재를 거쳐 영취산 정상 진례봉에 올라 진달래군락지를 따라 돌고개 방향으로 하산하면서조망점 바위..

산행/산행 2023.04.10

꽃들로 사람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산 풍경

우리나라는 산이 많은 산림국가입니다. 산림은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옷을 갈아입고 신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합니다. 봄이 오면 화사한 진달래꽃이 온 산마다 피어 손짓합니다. 전남 강진에 소재한 주작산은 바위와 암릉으로 이어져 산행하기 쉽지 않으나 3월 하순경 분홍색 진달래꽃을 활짝 피웁니다. 이어서 여수의 영취산이 3월 말경 온 산을 붉게 물들입니다. 경남 창원의 천주산도 4월 초순경 온 산을 붉게 물들여 산꾼들을 부릅니다. 대구의 비슬산은 해발고가 높아 4월 중순경 그 넓은 산비탈을 화려하게 달굽니다. 그러나 영하의 늦추위가 심술을 부리면 하루아침에 꽃이 망가집니다. 5월이 오면 해발 천 미터 이하의 웬만한 숲은 연초록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이제 철쭉의 계절입니다. 5월 초순경 전남 보성의 초암산은..

웰빙 202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