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교 2

지리산둘레길 스토리(7코스 성심원~운리)

2020.10. 6(화) 07:00 송천동 다오라교회 앞에서 정 장로님을 태우고 운전하여 완주IC를 거쳐 산청IC로 빠져나와 산청에서 진주로 이어지는 3번 국도를 약 5km 달려 성심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주차장에 주차하니 그곳 직원이 다른 곳으로 이동 주차하여 달라하여 천변 도로가에 옮겼습니다. 08:30 지리산둘레길 이정표에서 각자 기념사진을 찍고서 남강을 따라 천변을 걸었습니다. 도로는 좁아져 임도로 이어졌고 개울을 건너는 나무다리가 나타났으며 이정표는 어천마을을 경유하여 가는 것(3.5km)과 바로 임도 따라 바람재를 통과(0.9km)하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우리는 바람재로 곧장 직진하였습니다. 오르막 콘크리트 임도는 호흡을 거칠게 하였으나 길 바닥에 알밤들이 간간이 떨어져 있어 부지런히 주워서..

지리산둘레길 스토리(6코스 수철~성심원)

추석연휴가 이어지지만 코로나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가족들이 모이지 않고 아내와 오붓한 시간을 지내다가 지리산둘레길 6코스를 가기로 마음먹고 동행할 친구들을 구하였습니다. 2020.10. 3. 07:00 송천동 공영주차장에서 노 장로님 차에 김 장로님과 함께 승차하였습니다. 차는 완주 IC를 거쳐 육십령터널을 지나 산청 IC로 빠져나와 08:30에 산청 금서면 수철부락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리는 등산화 끈을 조이고 배낭을 메고 수철리회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마침, 회관 옆에서 캠핑한 부부가 있어서 남자분에게 인증샷을 부탁할 수 있었습니다. 마을 뒷산인 왕산과 필봉산에는 하얀 구름이 산꼭대기 일부분만 남기고 다 가려버려서 산의 형태를 볼 수 없었지만 오히려 신비감 느낌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