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마루공원은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로에 위치한다. 2000년대 들어 부산은 APEC정상회의, 아시안게임 등을 개최함에 따라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져나갔다. 이들 국제행사를 유치함에 따라 기념공원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고 여러 공원들을 조성하는 가운데 2005년 APEC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수영강변을 따라 약 10만㎡의 푸른 녹음과 분수가 있는 공원을 조성하였다. 2006년 부산비엔날레 출품 조각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시민들의 조용한 사색 및 휴식공간과 가족 등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 2010년 신항만 개발로 죽음의 위기에 있던 노거수 팽나무 2주를 이곳에 옮겨 심어 나루공원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원 건너편에는 영화의 전당, KNN방송국, 신세계, 롯데, 센텀시티, 벡스코 등의 유명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