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스토리(계룡산 산행)

계룡산은 백두대간 금남정맥의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1968.12.31)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계룡산은 대전광역시, 충남 공주시, 계룡시, 논산시 등 4개시에 걸쳐있습니다.

계룡산의 유래는 산의 생김새가 마치 ‘닭 벼슬을 쓴 용’처럼 생겼다는 뜻으로 조선 태조 이성계가 신도안(현 계룡시)에 도읍을 정하려고 이 지역을 답사하였을 당시 동행했던 무학대사가 산의 생김새를 보고 금계포란형(금 닭이 알을 품는 모습)이요, 비룡승천형(용이 날아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이라 불렀는데, 여기서 두 주체인 계(鷄)와 용(龍)을 따서 계룡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합니다.

추석 연휴가 길게 계속되는 가운데 계룡산을 다녀오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교통편을 알아보고 등산코스를 살피다가 디데이를 10. 7(토)로 작정하였습니다.

전주에서 직행버스로 유성에서 하차하여 시내버스를 타고 동학사주차장에서 천정탐방지원센터를 거쳐 큰배재, 남매탑을 거쳐 최고봉 삼불봉에 도착하여 잠시 쉬었습니다.

멀리 관음봉, 천불봉 능선에는 구름이 몰려왔다 사라지는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졌습니다.

등산로 변에는 제법 단풍이 들어 소년처럼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였습니다.

험한 암석과 능선을 타고서 가다가 뒤 돌아보면 암봉과 능선이 수려하여 누구나 좋아할 만 하였습니다.

관음봉 올라가는 길고 높은 계단을 거쳐 정자 옆 관음봉에서 인증 사진을 찍었습니다.

동학사로 내려가는 험한 바위 길과 은선폭포를 거쳐 주차장에서 집으로 가면서 계룡산 다녀온 보람으로 기뻤습니다.

 

 

계룡산 동학사 입구 상가

천정탐방지원센터 올라가기 전 다리

등산로 입구에서

탐방지원센터

남매탑고개 이정표에서

삼불봉 고개에서

삼불봉에서

자연성릉을 배경으로

자연성릉 암봉

가끔 일찍 단풍드는 나무들

데크 계단길

암릉

안내판

관음봉에서

동학사 내려가는 탐방로 쉼터

연천봉 암릉 풍경

관음봉고개 하산 데트계단

급경사 돌길

이정표

탐방로 옆 괴목

계곡 부근 단풍

은선폭포

동학사 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