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도립공원(禪雲山道立公園)은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과 심원면에 위치한 선운산을 중심으로 1979년 12월 27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 43.70㎢이다. 선운산은 도솔산(兜率山)이라고도 불리며 백제 때 창건한 선운사가 유명해지면서 선운산으로 명칭이 바뀌었다고 전해진다.
선운산도립공원은 천왕봉(336m)을 중심으로 경수산, 개이빨산, 청룡산, 비학산, 구황봉 등이 선운산의 동쪽으로 흐르는 선운천의 골짜기만 살짝 남겨둔 채 말발굽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다.
선운산에 가면 풍천장어, 작설차, 복분자술 등의 특산물이 있어 풍천장어구이에 복분자술 한 잔으로 최고의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전주에서 최단거리는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정읍에서 빠져 4차선 22번 국도로 흥덕로타리를 지나 삼인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1km쯤 들어가면 꽃으로 단장된 매표소(무료)가 반겨준다.
넓은 주차장을 지나면 선운산 생태숲(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358번지 일원) 9ha 가운데 생태연못, 계류, 야외무대, 습생초지원, 자연학습장, 건생초지원, 어류관찰대, 방문자센터 등이 있고 생태숲 안에 붉은 꽃무릇이 화려하게 절정을 이루고 있다.
선운사 가는 탐방로는 꽃으로 장식된 아치형 꽃 터널이 3개나 설치되었고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 글자가 오가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선운천 주변의 꽃무릇은 선운사(무료입장) 안 좌, 우 탐방로에도 화려하게 피어 지천이다.
모두 꽃무릇을 사진에 담고자 핸드폰 카메라 또는 전문카메라로 추억 남기기에 열중한다.
▶ 코스 : 주차장→서운천 주변→생태숲→선운사 경내 탐방로 주변→생태숲→주차장/2023. 9.14, 5km(1:20 소요)
'야생화 > 가을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푸른 숲 아래 불타오르는 꽃무릇 상림공원 (0) | 2023.09.26 |
|---|---|
| 명산의 가을 야생화 (0) | 2020.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