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오월의 여왕, 장미꽃 만발한 전주수목원을 찾아서

산애고 2023. 5. 20. 06:00

장미는 오월의 여왕으로 불린다.

키가 작은 여러해살이 나무로 덩굴식물이다.

대부분 아시아원산의 야생 장미를 인공으로 서로 교잡하여 만들어낸 원예종이다.

꽃의 색깔은 흔히 흰색 · 노란색 · 오렌지색 · 분홍색 · 붉은색으로 다양하고 아름다우며 좋은 향기가 난다.

장미의 꽃말은 '애정', '사랑의 사자','행복한 사랑' 등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결혼식용 부케나 여성에게 주는 선물로는 최고의 꽃이다.

 

장미 꽃말은 꽃의 색깔에 따라 의미가 다양하다.

빨간 장미 - 욕망, 열정, 기쁨, 아름다움, 절정

하얀 장미 - 존경, 빛의 꽃, 순결, 순진, 매력

분홍 장미 - 맹세, 단순, 행복한 사랑

노란 장미 - 질투, 완벽한 성취, 사랑의 감소

파란 장미 - 얻을 수 없는 것, 불가능한 것

빨간 장미 봉오리 - 순수한 사랑, 사랑의 고백

하얀 장미 봉오리 - 나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사람

들장미 - 고독, 소박한 아름다움

결혼식의 장미 - 행복한 사람

 

장 미/이규보

 

짙푸른 녹음사이 농염하고 찬란한 꽃

금가루로 화장한 듯 아리따운 얼굴이라

가시가 돋았다고 꽃의 흠이라 말게나

남들이 꺽어가지 못하게 말리는 뜻이니

 

2023. 5.19(금) 08:50 전주수목원 주차장에 도착하여 정문 앞에서 10여분 기다리다,

09시에 문이 열려 같이 기다렸던 방문객들과 함께 숲 사이를 빠져나가 '장미의 뜨락' 또는 '장미원'에 도착하다.

분홍색, 흰색, 빨강색, 노란색 등 다양한 장미꽃이 만발하여 달콤한 향기를 내뿜고 있어 코가 즐겁고 마음이 기쁘다.

장미터널, 장미화분, 장미꽃밭 등을 이리저리 돌아 다니며 사진찍고, 옆 사람 사진 찍어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아침부터 탐방객들로 북적이는 것으로 보아 며칠 간은 축제장이 될 것 같다.

수목원은 자연의 축소판이다.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음은 저들을 만드신 조물주 하나님의 명령이리라.

만물을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신 은혜를 누리다.

 

전주수목원 정문 앞에서 문 열리기를 기다리는 방문객들
장미원으로 향하는 방문객들
장미원 입구
전주수목원 장미원
장미원 전경
장미 화분
장미터널 앞에서
장미 시가 부착된 벽면 앞에서
장미터널
장미의 뜨락
장미의 뜨락에서
수목원 랜드마크 정원
랜드마크 정원
연못 포토존에서
수경식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