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智異山 1,915.4m)은 남한에서 2번째로 높은 산으로 전라도, 경상남도(3개 도, 1개 시, 4개 군)에 걸쳐 있고 방장산, 두류산, 삼신산이라고도 한다. 산세는 유순하나 산역(山域)의 둘레가 800여 리에 달하며 국립공원 제1호로 규모가 국내에서 가장 크다. 8·15해방부터 6·25전쟁을 거치면서 삼림에 큰 피해를 입었으나, 비교적 원시상태의 자연림이 그대로 남아 있다.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峰, 1,915m)을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칠선봉(七仙峰, 1,576m)·덕평봉(德坪峰, 1,522m)·명선봉(明善峰, 1,586m)·토끼봉(1,534m)·반야봉(般若峰, 1,732m)·노고단(老姑壇, 1,507m) 등이, 동쪽으로는 중봉(1,875m)·하봉(1,781m)·싸리봉(1,640m) 등과 가지능선에 고리봉(1,248m)·만복대(萬福臺, 1,433m) 등이 이어진다.
한국 8경의 하나이며 5대 명산 중 하나로, 웅장하고 경치가 뛰어나다.
청년시절 그룹으로 4박5일 지리산 종주를 백무동에서 천왕봉을 거쳐 노고단에서 천은사로 하산한 이래 군대 휴가 나와 친구와 백무동계곡으로 올라 천왕봉을 다녀오고 직장시절 동료와 한신계곡으로 올라 천왕봉을 거쳐 중산리로 내려 온 후, 생애 네번째로 백무동으로 올라 천왕봉을 거쳐 중산리로 하산하다. 네번째 산행은 전주청마산악회 산행에 동참하였으며 장터목산장 위 제석봉부터 허벅지에 쥐가나서 주무르면서 정상을 밟았고 김창규 회장님의 배려가운데 제일 꼬리로 내려오다. 지면을 통해 같이 동행하여준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산행코스 : 백무동버스정류장→하동바위→장터목산장→제석단→통천문→천왕봉→법계사→중산리탐방지원센터→주차장/2019. 1.24, 13km(8:00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