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錦繡山 1,016m)은 충북 단양군 적성면과 제천시 수산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단양에서 서쪽으로 33㎞ 지점에 있으며 치악산으로 이어지며 국립공원이다. 약 5백 년 전까지는 백암산(白巖山)이라 불렸는데 이황(李滉)이 단양군수로 재임할 때 그 경치가 비단에 수놓은 것처럼 아름답다 하여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하였다. 제2단양팔경의 하나로, 삼림이 울창하며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고 산정에 오르면 멀리 한강이 보인다.
이 산을 바짝 끼고 충주호의 푸른 물이 감싸고 돌기 때문에 주변경관도 아름답지만 이름 그대로 마치 비단에 수를 놓은 듯 기암절벽을 이룬 능선과 깊은 골짜기가 어울린 아름다운 산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산행코스 : 상학주차장→쉼터→설금전망대→망덕봉삼거리→금수산정상→서팽이고개→들뫼고개→삼거리→상학주차장/2018. 9.15, 6km(4:15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