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변산(內邊山)은 전북 부안군에 있는 산으로 최고봉인 의상봉(509m)을 비롯하여 관음봉(424m), 남서쪽의 쌍선봉과 낙조대, 월명암, 쇠뿔봉, 봉래구곡, 직소폭포 일대라 할 수 있다. 변산일대의 산들은 예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 등 별칭을 가지고 조선 8경 또는 호남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변산의 첩첩한 산과 골짜기는 해발 400~500m 정도로 낮은 편이나 기기묘묘한 형상으로 심산유곡을 방불케하고 특히 낙조대에서의 월명낙조는 변산의 풍경 중 으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