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도(金塘島)는 전남 완도군 금당면에 있는 섬으로 완도읍에서 31.6㎞ 지점에 있다. 북쪽에는 장흥군 관산읍, 남쪽에는 평일도·생일도, 서쪽에는 약산도, 동쪽에는 거금도가 있다. 면적은 12.49㎢이고, 해안선길이는 28.2㎞로 금당면의 주도이다. 금당도와 동쪽의 고흥반도를 잇는 연육교(거금대교)가 연결되어 있다.
금당도에는 수만 년 동안 파도와 풍우에 씻겨 신비로운 형상을 이룬 기암괴석과 섬 전체의 경관이 빼어나고 아름다운 해안절벽으로 형성된 금당8경(병풍바위, 부채바위, 스님바위, 교암청풍, 금당적벽, 초가바위, 코끼리바위, 학령낙조)과 33경이 있다.
금당팔경길 등산로는 8개 코스가 있고 금당도에 소속된 무인도 대화도, 중화도에 코끼리바위, 초가바위가 있으며 해안절벽에 금당8경이 자리하고 있어서 유람선을 이용하여 선상관광이 필요하다. 등산(공산, 금당산 등)과 등산을 겸한 트레킹, 선상관광을 할 수 있는 곳이며 하루 방문으로는 명소탐방이나 등산 등을 다 할 수 없어 최소한 1박2일이 필요하다.
배편은 고흥 노력도선착장과 금당도 가학항, 거금도 우두항에서 금당도 울포항, 녹동항에서 울포항 배가 다닌다.
전주에서 3시간 걸려 거금도 우두항에 도착하여 맞은 편 금당도를 바라보니 험한 바위산의 풍경이 범상치 않게 느껴졌다. 09:00 배(3,550원)로 15분 걸려 금당도 울포항에 도착하여 스님바위를 보고 금당교회 앞 도로를 걸어 각암목적길, 장문재, 세포전망대, 금당적벽, 가마바위, 교암청풍을 보고 15:45 울포항으로 되돌아왔다. 울포항에서 15:20 우두항 가는 마지막 배를 놓치고 17:10 녹동항 가는 배(6,000원)를 타고 40분 걸려 녹동항으로 와서 택시로 우두항으로 가서 전주로 복귀하였다.
장미기간이나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지 않아서 번개팅으로 다녀왔다.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멋진 조망 산행과 함께 명소를 찾는 기쁨이 꽤 솔솔하였다.
▶ 코스 : 울포항→스님바위→금당교회→각암목적길→각암목적삼거리→장문재→세포전망대→금당적벽→장문재→임도길→가마바위→교암청풍→능선길→세포마을→금당교회→면사무소→울포항→녹동항→택시로 우두항/2024. 7. 8, 15km(6:30 소요)
▶ 금당도팔경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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