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꽃담길 힐링걷기

산애고 2023. 3. 24. 06:00

산수유마을은 전남 구례군 산동면의 현천, 삼성, 평촌, 대평, 위안 등 여러 동네가 있다. 

3월 "힐링걷기"는 지리산만복대(1,433m) 아래 서시천의 중류 반곡마을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산수유꽃 만발한 꽃담길을 누비다. 건너편 대음 마을 꽃담길을 거쳐 징검다리를 건너 꽃담길 걷기를 마치다.

2014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선정기념비와 포토존 그리고 서시천의 너럭바위, 이곳 출신 홍준경 시인의 집 등이 정겹게 다가오다.

 

이어서 서시천 상류 산동저수지가 있는 가장 높은 상위마을로 가다. 

상위마을 북까페에서 마을을 노랗게 물들인 산수유꽃 흐드러진 풍경에 취하다.  

마을 사람들이 생계유지(산수유열매 약용 사용)를 위하여 경작지가 부족한 가운데 집 근처와 돌담, 계곡 등에 심었던 산수유나무가 지금은 산수유꽃 관광자원이 되었다.

 

그 다음 중기마을 수락폭포로 가서 아름다운 폭포 풍경을 보고 또 이동하여 우리나라 산수유 시목(천년)이 있는 계척마을로 가서 마지막 일정을 마치다.  

 

▶코스 : 꽃담길 걷기/반곡마을 대음마을→징검다리→반곡마을→상위마을 북까페→산수유사랑공원→고궁(관산리/점심)수락폭포→산수유시목(계척마을)/2023. 3.17, 3km(1:30 소요)

 

3월 힐링걷기 참여자 출발 전 기도
반곡마을 꽃담길에서 단체사진
꽃담길
참가자 기념사진
참가자 기념사진
꽃담길(데크길)
흐드러지게 핀 산수유꽃

산수유/박노해

 

모든 꽃망울들이 웅크릴 때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산수유

 

모든 열매들이 떨어질 때

맨 나중까지 붉게 달린

산수유

 

한 해의 시작과 끝이

가장 긴

산수유

 

그 오래 견딤

끈질긴 투혼 앞에

나 경의의 마음 바치니

 

싸락눈 내리는 날

아픈 몸 쿨럭이며

시고 떫고 깊고 쓴

붉은 산수유를 따러간다

 

포토존에서
포토존에서
안내판
서시천에서
서시천 사진 찍는 풍경
서시천 구름다리에서
서시천 산수유꽃 풍경
옹녀샘
징검다리에서
징검다리에서
상위마을 북까페에서 바라본 마을 풍경
북 까페
산수유사랑공원 회관 앞에서
매화
공원 중앙에서
포토존 뒷모습
공원에서 바라본 꽃담길 방향 풍경
공원 주차장 옆 포토존
공원 탐방로
고궁음식점의 점심식사
수락폭포에서
수락폭포
산수유 시목 아래 계단에서
산수유 시목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