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노랑상사화 2

내장산 단풍터널과 상사화를 찾아서

내장산은 전북 정읍시와 순창군, 장성군에 걸쳐있는 산으로 1971년 우리나라 8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며 최고봉은 신선봉(763m)이다. 노령산맥 중간부분에 위치하며 신성봉을 중심으로 연지봉, 까치봉, 장군봉, 연자봉, 망해봉, 불출봉, 서래봉, 월령봉 등이 동쪽으로 열린 말발굽 모양으로 둘러 서있다. 내장산은 철따라 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이 유명하다. 원적암·백양사 일대의 비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53호, 서래봉 기슭의 굴거리나무는 천연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되었다. 내장산은 뛰어난 산악풍경과 백양사·내장사 등의 사찰, 등산로가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내장산 입구까지 도로가 포장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숙박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대중교통으로 전주에서 정읍까지 ..

이제 만개한 붉노랑상사화 군락지 다녀오다

상사화(相思花)는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있을 때는 꽃이 피지 않으므로 꽃은 잎을 생각하고 잎은 꽃을 생각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제주도를 포함한 중부 이남에 분포한다. 잎은 봄철에 나오고 넓은 선형이며 길이 20~30cm, 폭 18~25cm로서 녹색이고 6-7월에 잎이 마르며 8월에 꽃대가 나와 길이 60㎝정도 자라고 끝에 4-8개의 꽃이 달린 우상모양꽃차례가 발달한다. 꽃을 피우지만 열매는 맺지 못한다. 관상용으로 심고 있으며 뿌리(비늘줄기)는 약용으로 사용한다. 유사종으로 백양꽃, 분홍상사화, 석산(꽃무릇), 흰상사화, 개상사화가 있다. 전북 부안군 마실길 2코스(송포-성천/5.3km 75분 소요) 구간 송포에서 500m 지점에 상사화 군락지가 있어 해 마다 이맘때면 아름다운 꽃을 피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