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군립공원 3

100대 명산 스토리(강천산 산행)

전북 순창 강천산군립공원은 계곡 산책길 위주로 여러 번 다녀왔으나 등산을 목적으로는 산행하지 못하고 본격적 산행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매표소를 통과하여 병풍폭포를 지나 등산안내판을 보고서 깃대봉을 향하여 올라가는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산 능선 등산로는 험하지 않아 남녀 그룹으로 산행하여도 좋아 보였습니다. 등산안내판으로부터 2.5km쯤 걸으니 강천산 주봉 왕자봉(584m) 표지석이 나타났습니다. 하늘은 구름 한 점이 없고 파란 색 하늘이 너무 좋아 탄성을 질렀습니다. 전형적 코발트 빛 가을 하늘과 푸른 소나무가 아름답게 어울렸습니다. 이곳에서 하산하면 구름다리로 갈수 있었으나 형제봉을 거쳐 제2강천호수로 내려가기로 하였습니다. 호숫가 등산로는 경사가 급하여 조심스럽게 산행하는 중 K장로님..

오색 찬란한 단풍으로 물든 강천산 산행

강천산군립공원(1981년 1월 7일 지정)은 전북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에 위치하며 강천산 왕자봉(해발583.7m)과 광덕산 선녀봉(해발578m)을 비롯하여 산성산 연대봉(해발603m)을 중심으로 세 개의 산 사이로 병풍을 둘러치듯이 남록과 북록으로 나뉘어 작은 협곡을 이루고 있으며, 사방이 모두 바위산으로 빼어난 아름다움을 간직한 자랑스러운 산이다. 골짜기마다 단단한 암반위로 깨끗하고 맑은 물이 샘처럼 솟아 흐른다하여 강천이라 불렀고 그 주변의 모든 산을 강천산이라 하였다. 오색찬란한 단풍터널 숲길은 보는 사람으로 탄성을 지르게 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에는 수명을 다한 낙엽이 수북히 쌓여 있었으며 탐방객의 인파는 숲길을 가득 메운다. 여기 저기서 핸드폰카메라로 황홀하고 아름다운 단풍풍경을 배경삼아 ..

숲 그늘과 계곡 물놀이, 맨발걷기로 사랑받는 강천산군립공원

강천산(剛泉山 583.7m)은 전북 순창군과 전남 담양군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1981년 1월 7일에 첫 번째 군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사적 353호, 금성산성(金城山城) 등의 문화재가 산재해 있고 인공폭포, 구름다리 등 등산로가 잘 개설되어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호남의 소금강'이라고도 부르며 주위에 광덕산·산성산·추월산 등이 있다. 산은 낮으나 기암절벽과 계곡 및 울창한 숲 등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순창군 팔덕면 지방도로의 멋진 메타세콰이어길 가로수의 환영을 받으며 군립공원에 들어서자 무수한 계곡의 작은 폭포아래는 어린이들의 물놀이장으로 숲 그늘은 어른들의 쉼터로 수많은 피서객으로 차 있고 잘 다져진 탐방로에는 맨발걷기로 건강을 챙기는 분들이 많다. 땡볕을 막아주는 가로수와 ..

여행 2022.08.08